호주서 베트남 영화·사진 전시회...문화 연결·평화 염원 확산

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산,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하는 영화 상영과 사진 전시회가 28일 저녁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학교(ANU) 산하 영화관에서 열렸다.

영화 ‘홍하느시'(Hồng Hà nữ sĩ)의 한 장면. (사진: haniff.vn)
영화 ‘홍하느시'(Hồng Hà nữ sĩ)의 한 장면. (사진: haniff.vn)

주호주 베트남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사, 고등판무관, 외교단 구성원, 현지 관계자, 국제 친구들, 캔버라에 거주·유학·근무 중인 베트남 교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사진 전시회에서는 베트남의 장엄한 자연 경관, 풍부한 문화유산, 독특한 풍습,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공예 마을의 생생한 모습이 소개됐다.

한편, 18세기 베트남의 대표적인 여성 문인 중 한 명인 도안 티 디엠 시인의 고귀한 삶과 재능을 그린 장편 영화 ‘홍하느시(Hồng Hà nữ sĩ, 도안 티 디엠 시인의 필명)’가 상영됐다.

이번 상영은 베트남 대사관의 문화 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의 풍부한 문화 전통, 스승을 존경하고 학문과 진리를 소중히 여기는 '존사중도', 변함없는 애국 정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화가 전하는 연민의 메시지와 평화에 대한 염원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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