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또 럼 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영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가 주도하며 지난해 첫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회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축제가 문화 외교의 중요한 연례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여, 문화를 기반으로 예술을 매개로 삼아 국가 간 연결을 강화하고, 국민 간 교류를 촉진하며, 베트남과 국제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우옌 프엉 호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협력국장에 따르면, 개막식, 폐막식과 더불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는 세계 문화 마을(World Cultural Village)이다.
이 마을 내 국가별 전시관은 참가국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베트남 문화 공간에서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베트남의 문화유산과 특색 있는 수공예품, 그리고 하노이의 전통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국가의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가 있다. 특히, 베트남 음악가와 해외 가수, 외국 연주자들이 함께 베트남 음악 작품을 선보이는 등 국가 간 협업 공연이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아울러 거리 축제의 일환으로, 국제 예술단이 전통 의상을 입고 각국의 특색 있는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제 게임 페스티벌, 영화 상영, 미식 체험, 유산 탐방 및 창의적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따 꽝 동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7일 하노이에서 관련 기관들과의 회의에서 “제2회 세계문화축제는 단순한 국제 문화 교류를 넘어, 당과 국가의 문화 발전 정책 및 방향, 특히 정치국 결의 제80호(80-NQ/TW) 이행에 있어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동 차관은 “하노이는 베트남의 문화 중심지이자 풍부한 역사와 유산, 독특한 정체성을 지닌 도시”라며, “이번 축제 개최를 통해 수도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베트남의 독창적인 문화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한편, 문화 간 대화와 교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국제 문화 협력에서의 위상과 명성을 높이고, 문화 외교 및 국가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