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대중교통 통합 전자승차권 시스템 도입

하노이시가 버스와 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을 하나의 전자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 건설국은 수도 전역의 대중교통망을 대상으로 멀티모달(Multimodal) 통합 전자 승차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노이, 대중교통 통합 전자승차권 시스템 도입
하노이, 대중교통 통합 전자승차권 시스템 도입

이번 시스템은 티켓 발권과 결제, 서비스 검증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완전히 디지털화해 국가 관리 기관, 운송 사업자, 시민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중앙 집중식 관리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하노이 도시교통관리운영센터(Tramoc)는 처음으로 FMC 거버넌스 센터라는 단일 플랫폼에서 시간표 설정, 운행 모니터링, 운송업체의 운송 주문 승인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투명성과 정확성, 신속성이 보장된다.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시 인민의회 결의에 따라, 제1순환도로 내 이동 거리를 자동으로 산출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무료 승차 정책을 적용하게 된다.

운송 회사의 경우, 공동 플랫폼을 활용하면 인력 배치가 간소화되고 인사 부담이 줄어들며,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다. 계획 수립, 티켓 발권, 인사 관리, 수익 정산 등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어 투명성과 정확성이 확보된다.

이번 시스템은 승객들에게도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교통카드, 가상카드, 은행카드, 전자지갑의 QR코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연하게 결제할 수 있다. 60세 이상 승객은 이동 시 국가 신분증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승객들은 단일 승차권 외에도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다양한 기간의 일일, 주간, 월간 정기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시 건설국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출범은 수도의 스마트 교통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가까운 미래에는 이 시스템이 도시철도, 공공자전거, 택시, 차량호출 서비스, 국가철도, 항공 등 다양한 교통수단 및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되어 시민들에게 편리한 현대적 디지털 환경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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