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은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인민보안학원 개원 80주년 기념식 및 세 번째 인민군 영웅 칭호 수여식에서 학원이 전문 역량과 첨단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민보안학원이 80년 전 8월 혁명 직후 설립된 소규모 경찰 교육기관에서 인민공안부 산하 교육, 훈련, 연구의 선도 기관으로 성장해온 여정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가면서 보안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가 안보 수호의 요구도 한층 높아지고 포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학원에 새로운 책임을 부여하는 것으로, 당과 조국, 인민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과 강인한 정치적 소양,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디지털 리터러시, 혁신적 사고, 평생학습 역량, 적응력, 글로벌 협력 능력,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까지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민공안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학원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및 연구의 선도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2030년, 2035년, 2045년의 발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과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교육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통과 현대를 유기적으로 접목한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14차 전국당대회에서 처음으로 ‘포괄적 안보’ 개념이 채택되어, '발전이 있는 곳에 반드시 보안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 아래 국가 안보 보호의 범위가 확대되었음을 언급했다.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은 새로운 시대의 국가 안보 수호는 전통적 방식뿐 아니라 과학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안은 지속 가능하고 양질의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등 혁신적 과학기술의 발전이 보안의 본질과 보호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며, 학원이 이에 신속히 대응할 전략을 수립하고 교육 내용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의 대외정책에도 적극 기여하고, 평화·안정·발전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며, 예방외교, 중재, 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베트남 국가안보 교리의 개발과 정립을 주도하고, 당의 이념적 기반 수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5년까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안보 이슈를 반영한 포괄적 국가안보 교리 완성을 위해 과학 연구, 실천적 평가, 이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을 독려했다.
이어 전문성과 전략적 비전, 국제적 통합 역량을 갖춘 교수진과 교육행정 인력을 양성해 국가안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에게는 학원에서의 시간이 정치적 신념, 직업윤리, 혁명적 공안정신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안부, 교육훈련부, 관련 기관에 학원의 발전을 위한 우대 정책과 자원 지원, 그리고 우수 전문가와 과학자 유치를 위한 제도 마련을 당부했다.
럼 서기장 겸 주석은 행사에서 2015~2025년 기간 정치 안보 수호와 사회 질서·안전 유지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국가 건설과 방위에 기여한 공로로 인민보안학원에 인민군 영웅 칭호를 수여했다.
앞서 그는 학원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완공된 신행정동 준공식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