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 부총리는 17일 전상자 및 순국선열의 날 80주년을 앞두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그녀는 전상자 및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행사가 정치적, 사회적, 인도주의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전통 계승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준비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인 도 타인 빈 내무장관은 기념일을 위한 주요 활동 조율 계획을 마련했다며, 각 부처와 지방정부가 이를 이행하도록 하고, 전체 정치 체계와 사회가 혁명 유공자들을 예우하고 돌보는 데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사자 유해 발굴 및 수습과 관련해 그는 지금까지 1,080구의 유해가 발굴됐으며,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전사한 베트남 자원군 및 전문가들을 위한 엄숙한 송환, 추모, 안장식이 거행됐다고 전했다.
공안부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신원 미상 순국선열에 대한 정보를 검토·대조하고, 여러 지방에서 DNA 샘플을 수집했으며, 그 결과 23명의 전사자 신원을 성공적으로 확인해 유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
내무부는 또한 유공자들을 위한 복지시설과 주택 개선을 지방정부에 지도하고 있으며, 하노이 당국과 협력해 순국선열과 국가 공헌자를 기리는 국가 추모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내무부는 제79회 전상자 및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50만 명의 혁명 공헌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으며, 총 예산은 4,750억 동(1,800만 달러)을 웃돈다. 또한 1,000건이 넘는 국가 인정 증서를 신규 또는 재발급을 위해 총리에게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와 지방 대표들은 결정 제692호의 초기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내달 27일까지의 주요 과제와 80주년 기념(1947년 7월 27일~2027년 7월 27일)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레 꽝 민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 부국장은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부가 각 기관과 부대에 할당된 임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레 꾸옥 흥 공안부 차관은 500일 캠페인에 따라 신원 미상 순국선열 유가족의 DNA 샘플을 전국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7월 25일까지 약 25만 건의 샘플이 수집돼 대상 가족의 약 70%를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와 관련해 베트남통신사(VNA) 응우옌 티 수 부사장은 이 캠페인 홍보를 주요 정치 과제로 삼고 전용 정보 플랫폼을 개설해 국내외 보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VNA는 지난 두달간 약 600건의 뉴스와 기사, 수천 장의 사진, 수백 건의 영상 및 그래픽을 게재했으며, 일부 콘텐츠는 5개 외국어로 번역해 널리 전파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짜 부총리는 500일 캠페인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감사와 추모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유공자 정책 개선의 진전, 그리고 DNA 검사로 전사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결의안 제26/2026/NQ-CP의 공포 등 네 가지 주요 성과를 강조했다.
그녀는 전쟁 참전용사, 부상 군인, 순국선열 유가족, 기타 국가 공헌자들을 돌보기 위해 전체 정치 체계와 사회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하며, 감사와 추모의 전통을 계승하는 데 대한 강한 책임감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의 마음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의미 있는 행동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모든 활동은 순국선열 유가족, 전상자, 병약 참전용사, 혁명 유공자들에게 최상의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주의적 가치를 고양하고, 젊은 세대에게 애국심과 책임감, 그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