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디지털 전환시대 맞춘 당 사상 업무 현대화 주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15일 당 중앙위원회 선전교육동원위원회와의 실무 회의를 주재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당의 이념 사업 전략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당의 이념 사업 전략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NDO)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당의 이념 사업 전략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NDO)

회의 참석자들은 전략의 위치, 범위와 성격, 정치·이념적 기반과 관련된 축, 사이버 공간에서의 당 이념적 기반 보호, 실행 메커니즘 등 여러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전략 수립이 객관적이고 시급한 요구이자 장기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념 사업이 디지털 시대에 당의 필수적 지도 역량이 되도록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구”라며, “이는 당의 이념적 기반을 수호하고, 사회적 합의와 국민 신뢰를 강화하며, 국가 발전 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초안의 전반적 접근 방식에 폭넓게 동의한다면서 국민 신뢰 제고, 정치 커뮤니케이션 현대화, 대화와 설득 강화라는 목표에 부합하도록 사고의 전환이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동향을 파악하고, 예측·조기 경보·선제적 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념 사업이 지나치게 기술적 절차로 전락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데이터, 인공지능은 매우 중요한 도구이지만, 정치적 확고함, 이론적 기반, 혁명적 윤리, 대화 역량, 모범적 책임감과 설득력 있는 당원 및 간부의 역할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략은 ‘선제적이고, 예리하며, 설득력 있고, 효과적’이라는 지도 원칙을 채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전반적 목표는 견고한 정치적 기반, 통합된 디지털 데이터, 현대적 정치 커뮤니케이션, 실질적 정치 이론 교육, 정치적 역량·지적 능력·디지털 역량·모범적 책임감을 갖춘 간부 집단을 바탕으로, 모든 상황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는 현대적이고 선제적이며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당 이념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조건 하에서 이념 사업에 대한 당 전체의 인식과 책임을 통일하는 것이 과제”라며, “이념 사업은 당 건설의 매우 중요한 임무로, 지도력·통치력·결의안 이행·국민 신뢰 강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했다.

이는 단순히 선전, 대중 동원, 언론, 기술, 문화 담당 기관만의 책임이 아니며, 당 위원회와 특히 그 지도부가 직접적으로 지도·감독·이행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서기장 겸 주석은 강조했다.

15일 하노이에서 열린 업무 회의에서 발언하는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NA)
15일 하노이에서 열린 업무 회의에서 발언하는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사진: VNA)

당 서기장 겸 주석은 “이념 사업, 여론, 언론, 커뮤니케이션, 당 결의안 학습, 기층 피드백 및 정보 시스템을 위한 디지털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상호운용성, 보안, 기밀성을 보장하고, 당 위원회의 지도와 방향 설정을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과 인공지능의 적용은 윤리적 기준에 의해 통제·지도되어야 하며, 기술은 사람을 위해 봉사해야지 정치적 책임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분석, 예측, 조기 경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이념 사업을 사후 대응에서 선제적 접근으로 전환하는 핵심 단계로, 사안 발생 후 대응이 아니라 초기 단계와 먼 거리에서부터 지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념적 이슈, 국민 정서, 여론의 쟁점, 유해 정보, 인식 조작을 노린 캠페인, 기술로 생성된 허위 콘텐츠, 악용·왜곡될 수 있는 생계 관련 이슈 등을 신속히 식별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정보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역할을 촉진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언론·미디어, 간부·당원, 지식인, 예술가, 신뢰받는 인물, 긍정적 영향을 행사하는 인사, 사회 각계의 힘을 결집해 정확하고 건설적인 정보를 전파하고, 올바른 것을 옹호하며, 잘못된 것을 반박하는 것이 포함된다.

그는 “국민은 단순한 정보 수용자가 아니라 신뢰 구축과 당 이념 기반 수호, 사이버 공간에서 강력한 대중 지지 기반 형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능한 인력 양성, 제도 개선, 평가 방식 개혁, 이념 사업 담당 간부의 역량 표준화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위원회에 대해, 범위에 걸맞고, 책임이 명확하며, 실행 가능하고, 성과 측정이 가능하며, 집행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정신으로 제안을 신속히 완성해 조기에 정치국에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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