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유산의 문’ 전시회 개막...체류 창작 작품 45점 선봬

베트남 중부 고도 후에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14일 후에 황성의 끼엔쭝궁에서 개막됐다.

당 머우 뜨우 화가가 전시회에 전시된 자신의 그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당 머우 뜨우 화가가 전시회에 전시된 자신의 그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후에유적보존센터가 ‘후에 유산의 문’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2026년 후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어진 제5회 체류 창작(residency)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제작한 45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체류 기간 동안 예술가들은 후에의 건축 유산에 속한 문, 성문, 고대 창문 등을 탐구하며 그 아름다움과 예술성, 문화적 의미를 포착했다.

이번 주제는 과거와 현재, 물리적 공간과 정신적 삶 사이의 연결을 전달한다. 각 문은 하나의 이야기, 기억의 층위, 독특한 문화적 깊이를 열어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각 작품은 단순한 기록이나 색채와 선의 묘사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와 후에의 문화 공간, 기억과 창의성, 유산과 미래 사이의 대화이다.

응우옌 푸억 하이 쭝 후에 유적보존센터 부소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가 후에 유산의 아름다움을 기념하고 보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한편, 문화유산의 가치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고도 후에의 지속적인 가치를 알리는 데 있어 현대미술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서는 주최 측이 제5회 체류 창작 프로그램 참가작 중 두드러진 작품을 선보인 9명 화가에게 상을 수여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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