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 서기장 겸 주석은 양국이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다면서 긍정적이고 포괄적이며 실질적인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몇 년간 베트남-태국 관계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진전을 높이 평가하며, 정치적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국방 및 안보 협력이 증진됐다고 했다. 아울러 경제·무역·투자 협력이 여전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국민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에서의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의 협력도 점점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기장 겸 주석은 이를 바탕으로, 양측이 관계를 더욱 견고하고 지속 가능하며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향성과 구체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태국은 양국 간 장기적이고 긴밀한 관계의 정치적 기반으로서 정치적 신뢰를 더욱 심화시키고, 모든 채널과 분야에서 고위급 및 각급 교류와 접촉을 촉진하며, 기존 협력 메커니즘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방 및 안보 협력 메커니즘의 효과를 유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초국경 범죄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양자 간 법률 협력 협정의 협상 및 체결을 가속화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어느 개인이나 단체도 상대국을 겨냥해 자국 영토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럼 주석은 전했다.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양국이 잠재력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교통 및 물류 인프라 연계를 강화하며, 특히 동서경제회랑을 포함한 메콩권역 경제회랑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양국 및 역내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정부 간 협력과 관련해, 그는 양측이 협력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관광 홍보를 확대하며, 문화·교육적 연계를 강화하고,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유대를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국 정부가 태국 내 베트남 공동체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 공동체가 양국 관계의 소중한 가교이자 양국 국민 간 우호와 유대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서는 아세안의 단결과 중심성 유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양측이 상호 관심 현안, 특히 동해에서의 평화, 안정, 안전,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 증진, 그리고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 수단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데 입장 조율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을 환영하며, 양국이 대화를 지속하고 국경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양국과 역내의 장기적 이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기장 겸 주석은 양국 지도자와 국민의 공동 의지로 베트남-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강력하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 협력,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한편, 아누틴 찬위라꿀 태국 총리는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이행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이를 더욱 심화·실질화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총리는 양국 정상 간에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태국-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틀 내에서 모든 분야의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현재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민간 부문 간 협력 증진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양국 간 연간 교역액을 조속히 25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양국은 에너지 안보, 과학기술, 혁신, 바이오기술, 농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메콩권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태국 측은 이번 회담의 성과가 양국 간 우정, 신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