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원회, 전국 회의 개최...과제·방향 제시

국회 상임위원회는 28일 전국 회의를 열고 2026~2031년 임기 동안 각급 인민의회가 수행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즈이린)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즈이린)

쩐 타인먼 국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하노이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전국 33개 성·시와도 연결됐다.

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가 각급 인민의회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서 지방 주민 대표기관의 위상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는 그간의 성과와 한계, 문제점, 교훈을 평가하고, 2026~2031년 인민의회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정치 체계의 간소화와 효율성·효과성 제고, 현대적이고 전문적이며 주민 중심의 지방 행정 구축, 주민에 밀착해 봉사하는 행정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먼 의장은 2021~2026년 임기가 각급 인민의회 역사상 특히 도전적인 시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기간 코로나19 팬데믹,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 전례 없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으며, 국제 정세도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빠르게 변화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급 인민의회는 당 중앙위원회와 정치국, 서기국의 긴밀한 지도와 지휘, 국회 상임위원회의 지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베트남 조국전선 및 지방 당위원회와의 협조 아래,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의 의지와 염원, 주권을 대표하는 국가 권력의 지방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확고히 해왔다고 평가했다.

회의 모습. (사진: Duy Linh)
회의 모습. (사진: Duy Linh)

그러나 먼 의장은 2단계 지방 행정 모델의 시행 과정에서 관리 범위 확대, 업무량 증가, 요구 수준 상승 등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의 역량이 제한적이어서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프라와 정보기술 시스템도 아직 완전히 연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국과 서기국이 올해 7월 초 2단계 지방 행정 모델 시행 1년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먼 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회 상임위원회가 2021~2026년 임기 동안의 과제 수행에 관한 의견과 실무 경험, 그리고 2026~2031년을 위한 새로운 과제, 해결책, 결의, 사고방식, 접근법에 대한 제안을 청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상임위원회 및 국회 기관과 성급 인민의회 간, 그리고 인민의회 상임위원과 당위원회, 인민위원회, 조국전선위원회 간의 협력 메커니즘에 대한 평가도 요청했다.

특히 인민의회가 두 자릿수 경제성장 달성을 위한 혁신적 메커니즘 구축, 2단계 지방 행정 모델 하에서의 권력 행사 통제, 과학기술·디지털 전환·인공지능(AI) 적용 등에서 역할을 강화한 경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 의장은 특히 하노이시 인민의회와 시 전체의 디지털 전환 및 AI 적용 경험을 면밀히 연구해, 각 지방에서도 이러한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대표들에게 당부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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