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8일 스리랑카의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대통령 및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수도 콜롬보에 위치한 콜롬보 공공도서관 내 호찌민 주석 동상에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대 베트남의 건국자인 호찌민 주석의 동상은 콜롬보 중심부에 세워진 몇 안 되는 외국 지도자 기념물 중 하나로, 오랜 세월 동안 스리랑카 국민이 호찌민 주석과 베트남에 품어온 진심 어린 우정과 변함없는 애정을 상징한다.
헌화식 이후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디사나야케 대통령, 베트남 대표단은 도서관 내 호찌민 공간을 방문해 전시관 확장 및 개선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은 콜롬보 시에 기여금을 전달해 호찌민 공간의 보존과 발전을 지원하고, 베트남과 그 국민, 문화에 대한 현지인의 이해 증진에 힘을 보탰다.
스리랑카는 호찌민 주석이 민족 해방의 길을 모색하던 여정 중 1911년, 1928년, 1946년 세 차례 방문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마지막 방문은 그가 베트남 민주공화국(현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주석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이뤄졌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