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환된 문서에는 베트남 공안부 산하 인민경찰대학과 스리랑카 공공안전 및 의회사무부 산하 국립경찰대학 간 경찰 교육 및 과학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스리랑카 과학기술부 간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베트남 민족·종교사무부와 스리랑카 불교사사나·종교·문화부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스리랑카 불교사사나·종교·문화부 간 문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스리랑카 보건·대중매체부 간 정보통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은 스리랑카 정부와 국민에게 요소비료 및 과인산석회 100톤을 지원했다.
베트남과 스리랑카는 오랜 전통 우호와 다방면에 걸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정치적 신뢰와 국가 발전에 대한 공통된 시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양국은 문화적 가치와 불교를 매개로 한 강한 유대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문화 및 관광, 그 중에서도 정신적 관광 분야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제 및 무역 협력 역시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억 달러를 상회하지만, 스리랑카의 안정성 개선과 발전 전망에 힘입어 베트남 기업의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이번 스리랑카 국빈 방문은 베트남이 스리랑카와의 관계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양국이 전통적 우호 관계를 발전과 공동 번영을 지향하는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