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민훙 총리,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

레민흥 총리가 8일 필리핀 세부에서 공식 개막한 제48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흥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회에서 채택된 국가의 외교 정책 방향과 아세안 주요 의제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담은 주요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레민흥 베트남 총리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레민흥 베트남 총리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 까오 낌 호운 아세안 사무총장, 그리고 국제기구 대표들도 함께했다.

'함께 공동 미래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개최국 필리핀은 2026년 아세안 협력의 세 가지 주요 우선 순위로 ▲평화와 안보의 핵심 기반 강화 ▲ 번영의 통로 확대 ▲국민 역량 강화를 열거했다.

2026년 아세안 의장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은,개막사에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역내 안보, 경제 안정, 국민 생계에 미치는 영향 등 점점 더 복잡하고 불확실해지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세안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아세안이 역내 구조에서 연대, 적응력, 중심성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도전들이 아세안을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회원국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며 보다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안보, 경제, 사회적 안정에 대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적 해법이 필요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아세안 공동체 건설의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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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 본회의 모습. (사진: VNA)

아울러 아세안 국가들이 연대, 개방성, 공동 책임 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지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2026년 아세안 정상들이 갖는 두 차례 정례 회의 중 하나로, 각국 정상들이 글로벌 및 역내 정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과 실질적 조치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흥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회에서 채택된 베트남의 대외정책 방향과 아세안 우선순위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담은 주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아세안 공동체 구축 과정 강화, 글로벌 불확실성 특히 중동 정세의 영향 속에서 아세안의 회복력과 적응력 제고, 그리고 역내외 공동 관심사에 대한 실질적 제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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