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원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협력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설계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 기간에 체결된 정치적 약속과 주요 협력 합의를 구체화하고 더욱 심화하는 실질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전일제 고급 정치이론 과정 외에도 JICA가 지방 지도자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설계에 협력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혁신, 도시 거버넌스, 디지털 전환 속의 경영, 녹색 전환, 기후 변화 대응, 인공지능(AI) 활용 등 양국 지도자들이 논의한 우선 분야와 실질적 이슈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후안 원장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접근을 통해 지방 지도자들은 차세대 외국인직접투자(FDI)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과정을 마친 후 국제 기업과의 연계 능력과 지역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바야시 소장은 후안 원장의 정치국 위원 선출 및 HCMA 원장 임명을 축하하며, 2004년 이래 양측이 공무원 역량 강화 분야에서 쌓아온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일본에서의 연수 및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많은 인사들이 현재 베트남에서 고위 리더십 및 경영직을 맡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소장은 후안 원장의 제안에 동의하면서 JICA가 일본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기업과 베트남 지방 지도자 간의 연계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