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달군 예술 공연 ‘조국의 메아리’...깊은 감동 선사

약 1천명의 장병이 참여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2천명을 웃도는 예술가 및 공연자들이 선보인 감동적이고 열정적인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 예술 공연 ‘조국의 메아리’ 현장은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프로그램에서 공연는 가수 뚱 즈엉. (사진: 뚜언 후이)
프로그램에서 공연는 가수 뚱 즈엉. (사진: 뚜언 후이)

28일 저녁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6년 정치·예술 시리즈 ‘베트남인임을 자랑스럽게’의 개막을 알렸다. 현장에는 약 4만 명의 관객이 직접 참석했으며, 수백만 명이 TV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교육동원위원회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텔레비전(VTV), 하노이 인민위원회, 넷미디어 컴퍼니가 공동 제작했다.

‘조국의 메아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작곡가 따 주이 뚜언이 특별히 창작한 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현대 예술 언어와 역사적 서사, 문화적 정체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적 단결과 자부심, 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90분간 진행된 1부는 VTV1에서 생중계됐으며, 베트남의 문화적 뿌리, 역사적 회복력, 미래에 대한 열망을 주제로 한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졌다.

‘평화로운 조국’ 공연은 군인들의 퍼레이드와 예술적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로 선보였다.
‘평화로운 조국’ 공연은 군인들의 퍼레이드와 예술적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로 선보였다.

특히 ‘평화로운 조국’ 무대에서는 군사 퍼레이드와 예술적 안무가 어우러져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고, 쏟아지는 폭우에도 관객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고, 세밀하게 연출된 공연을 통해 이번 행사는 국가적 자긍심과 문화적 생명력을 힘차게 기념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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