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 5월22일 하노이서 공연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12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가 베트남의 피아니스트 응우옌 비엣 쭝, 그리고 초청 아티스트 5인으로 구성된 퀸텟과 함께 다음 달 베트남에서 실내악 콘서트 ‘감사의 마음(In Gratitude)’을 선보인다.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사진: VCMA)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사진: VCMA)

베트남 클래식음악협회(VCMA)가 임프레시브 프로덕션 앤드 엔터프라이즈(Impressivo Production & Enterprise)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5월 22일 하노이 호구옴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어 5월 24일에는 호찌민시 오페라 하우스에서 각각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유산’, ‘예술적 여정’, ‘인간적 연결’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감사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탐구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쇼팽 해석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케빈 케너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11을 연주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응우옌 비엣 쭝이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대 폴로네즈 브릴란테’ Op.22를 선보인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두 피아니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56b와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 Op.94가 포함된다.

케빈 케너는 프레데리크 쇼팽 해석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990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권위 있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주 및 음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폴란드 음악 전통에서 교육받고, 레온 플라이셔, 레너드 번스타인 등 세계적 음악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한 케너는 현재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프로스트 음악대학에서 영향력 있는 교육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폴란드의 바이올리니스트 파벨 잘레이스키를 비롯해 베트남 아티스트 따 까인 린(바이올린), 푹 호아이 투(비올라), 루 리 리(첼로), 부 깜 뚜(콘트라베이스) 등 초청 실내악 연주자들도 함께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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