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돌도끼들은 이후 연구, 보존 및 전시를 위해 꽝찌 박물관과 하노이 박물관에 기증됐다. 이는 꽝찌 지역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왕립동굴협회 회원이자 동굴 전문가인 하워드 림버트 박사가 이끄는 탐사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동굴 중 하나인 퐁냐-께방 국립공원의 엔 동굴에서 이들 돌도끼 5점을 발견했다. 유물은 물의 교란 흔적이 남아 있는 퇴적층에서 출토돼 고대 문화층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규질암으로 제작된 이 도구들은 경사 어깨형과 넓은 어깨형 도끼 등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오랜 기간 초기 거주민들에 의해 사용된 흔적이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퐁냐-께방 동굴군 내에서 이른 시기 인류 활동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추가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 지역은 광범위한 카르스트 지형과 고고학적 중요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발견은 이 지역에서 출토된 금속 유물, 동선 문화와 관련된 청동 도끼 주형, 청동 불상, 동굴 내 참족 고대 비문 등 다양한 유물에 더해, 베트남 중부 지역의 오랜 인류 거주와 문화 발전을 보여준다.
V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