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품업계,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대거 참가

비나밀크 등 베트남 식품업체들이 9일 개막된 한국 최대 식품 박람회 ‘서울푸드 2026’에 대거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 식품업체 28개사가 참여해 자사 브랜드 홍보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박람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베트남 제품들. (사진: NDO)
박람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베트남 제품들. (사진: NDO)

이번 행사는 올해 베트남이 한국에서 진행하는 주요 교역 촉진 활동 중 하나로, 이 지역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참가업체들은 가공식품과 열대과일 제품, 건강기능식품, 향신료,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Vinamilk, WestFood, TSFood, Nafoods Group, Bich Chi Food, DH Foods 등 주요 수출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주목할 만한 추세는 원자재 수출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의 전환이다. 베트남 기업들은 심층 가공, 프리미엄 포장, 브랜드화, 국제 기준 준수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영양식품, 유기농 제품, 기능성 음료, 간편식 등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 건강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베트남 수출업체들에는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 가공 과일과 커피, 캐슈넛, 향신료, 해산물, 영양식품 등은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팜 칵 뚜옌 주한 베트남 무역참사관은 “한국 시장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친환경 제품, 간편식에 대한 수요라는 세 가지 주요 소비 트렌드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는 베트남의 강점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서울푸드 2026 행사는 제품 홍보를 넘어, 베트남 기업들이 한국의 수입업체와 소매업체, 유통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과 더 넓은 국제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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