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국가주석, 중국 총리와 회담...전방위 협력 '공감대'

베트남과 중국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의 긍정적인 성과를 점검하며, 특히 경제, 무역, 투자, 관광, 철도 연결 분야에서 양당과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베트남 대표단과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의 중국측 대표단이 15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베트남 대표단과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의 중국측 대표단이 15일 베이징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VNA)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15일 베이징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리창 총리는 회담에서 또 럼 서기장의 국가주석 선출을 축하하며, 베트남 최고 지도자로서 중국을 첫 국빈 방문한 데 대해 깊은 환영과 감사를 표했다.

리 총리는 이번 방문이 베트남 당과 국가가 중국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고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의미를 지닌 양국 공동 미래 공동체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또럼 주석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회담 결과와 양국이 이룬 중요한 공동 인식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이 일관되게 베트남과의 우호 정책을 추구하고, 베트남을 주변 외교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당과 정부는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이 이끄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14차 전국당대회에서 설정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2045년까지 베트남을 선진 고소득 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또 럼 서기장 겸 주석은 중국 당, 국가, 정부, 그리고 인민의 따뜻하고 존중 어린 형제애적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그는 베트남이 중국과의 선린, 우호, 전면적 전략적 협력 발전을 외교정책의 객관적 요구이자 최우선 전략적 선택으로 일관되게 중시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주석은 베트남이 중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새로운 고도로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실질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모든 분야에서 확대해 양당과 양국 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관계의 핵심 기반이자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의지와 결의를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우호적이고 개방적이며 신뢰에 기반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협력의 긍정적 성과를 돌아보고, 특히 경제, 무역, 투자, 관광, 철도 연결 등 분야에서 양국 당과 국가 관계가 크게 발전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전례 없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열렸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양국 당과 국가가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공유하고 있으며, 경제가 상호 보완적이고 미개척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연대를 강화하고, 전면적 협력과 상호 지원을 확대하며, 정치·경제적 신뢰를 더욱 증진해 전략적 의미를 지닌 양국간 공동 미래 공동체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6대 방향’에 기반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발전 단계로 이끌기로 약속했다.

또 럼 주석은 경제, 무역, 투자, 관광 협력의 수준을 높이고, 보다 균형 잡히고 지속가능한 무역을 촉진하며, 전략적 인프라 연결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철도 협력과 중앙아시아·유럽으로의 연계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가능한 경제 연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이 베트남의 전철 운영, 유지보수, 수리에 필요한 대출, 인력 양성, 기술 이전을 지원하고, 스마트 국경 관문 및 국경 간 경제협력구 확대를 촉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vnanet-potal-tong-bi-thu-chu-tich-nuoc-to-lam-hoi-kien-thu-tuong-trung-quoc-ly-cuong-8702842.jpg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베이징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사진: VNA)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성은 중국이 ‘모두를 위한 대시장: 중국 수출’ 이니셔티브에 베트남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베트남의 우수한 농수산물 및 축산물에 대한 시장 개방 확대, 전력 수입 증대, 과학기술·교육·금융·농업·환경·첨단기술 이전 등 분야에서 고품질 투자와 협력 확대, 인공지능·자유무역지대·스마트시티·스마트제조 등 첨단 분야, 대도시 환경오염 해결, 중국 자금 지원 프로젝트의 신속한 이행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리창 총리는 베트남 측 제안에 동의하며, 중국이 베트남과의 실질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중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전략적 인프라 연결, 특히 철도 분야의 기술, 인력 양성, 자본 조달 협력을 우선시하고, 양국을 연결하는 표준궤 철도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다중 물류 연결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은 베트남과의 무역을 보다 균형 있게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베트남의 고품질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모두를 위한 대시장: 중국 수출’ 이니셔티브 참여를 지원하며, 국경 간 경제협력구 구축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이 양국 간 투자 확대와 역내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생산망 구축을 장려하며, 역량 있는 중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고품질 투자를 확대하도록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혁신,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공동 연구·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리 총리는 양국이 인적 교류를 활발히 유지해야 하며, 중국은 2026-2027 관광협력의 해를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과 계획을 베트남과 함께 이행하고, 특히 고급 인재 양성 등 교육·훈련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레민흥 베트남 총리와 조속히 직접 만나 양국 총리 간의 우호적 업무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자 협력을 강화하고, 이견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해상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각국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럼 주석은 고위급 공동 인식 준수, 상호 합법적 권익 존중,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어선 및 어민 관련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해 문제와 관련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행동강령(COC)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UNCLOS 1982를 포함한 국제법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