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룬 시술릿 주석은 이 자리에서 쩐껌뚜 위원과 다시 만나 기쁘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 모두가 전국당대회와 국회 및 각급 인민평의회 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점이자, 라오스 국민들이 전통 설날인 분피마이(Bunpimay) 축제를 준비하는 시기에 이루어진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통룬 주석은 이어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의 국가주석 선출, 레민흥 총리 선출, 쩐탄먼 국회의장의 재선을 축하하며,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가 베트남을 새로운 발전 단계로 이끌고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라오스의 발전 과정 전반에 걸쳐 베트남이 변함없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데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최근 베트남이 이룬 중요한 포괄적 성과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통룬 주석은 뚜 위원이 제14차 전국당대회 이후 서기국 상임위원 자격으로 첫 대외 활동지로 라오스를 선택한 것은 양당과 양국이 양국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연대, 포괄적 협력, 전략적 결속에 매우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뚜 위원은 라오스 국민들이 분피마이 축제를 준비하는 시기에 다시 라오스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의 따뜻한 인사와 축하를 통룬 주석에게 전했다.
뚜 위원은 또 통룬 주석이 제10기 국회에서 2026~2031년 임기의 라오스 국가주석으로 재선된 것을 축하하며, 라오스가 이룬 중요한 성과, 특히 제12차 라오인민혁명당 전국대표대회와 최근의 입법 및 지방 선거의 성공에 축하했다.
그러면서 라오스가 통룬 주석이 이끄는 라오인민혁명당의 지도 아래 혁신 과정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뚜 위원은 빌라이 라캄퐁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서기국 상임위원과의 회담 결과를 통룬 주석에게 전하면서 베트남이 라오스와의 ‘특별한’ 관계를 항상 최우선으로 여기고 라오스의 국가 건설과 방위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최근 선거 이후 각 당과 국가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당 건설, 사회경제 발전, 국가 방위·안보, 국제 통합 등 주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뚜 위원은 특히 당의 지도력 강화, 규율 확립, 부패 척결, 사회적 진보와 공정과 함께 빠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촉진 등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안 이행에 대한 베트남의 경험을 공유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적 관계와 빈번한 고위급 교류로 발전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올해 1월 통룬 시술릿 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과 지난 2월 또 럼 서기장의 라오스 국빈 방문이 양국 협력 심화와 실질적 관계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방향과 관련해 양측은 모든 수준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고위급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국방·안보, 범죄 예방, 특히 마약 및 초국경 범죄,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인프라 개발과 주요 교통 프로젝트 등 경제적 연계 강화, 무역·투자 협력 확대, 베트남 기업의 라오스 내 사업 확대를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훈련, 인적자원 개발 협력의 질을 높이고, 특히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2027년 베트남-라오스 연대·우정의 해를 맞아 외교관계 수립 65주년과 우호협력조약 체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긴밀히 준비하기로 약속했다.
또 역내 및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역내외 무대에서 긴밀한 공조와 상호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강한 정치적 의지와 양국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베트남-라오스 관계가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해 역내 평화, 안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