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은 26일 하노이에서 아시아비즈니스협의회 소속 40여 개 외국업체 대표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럼 서기장은 베트남이 기업들과 함께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지역 및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에서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책임 있는 회원국, 그리고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아시아비즈니스협의회가 2026년 봄 포럼을 하노이에서 열어 ‘아시아와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를 논의하기로 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대대적인 재편과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에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했다.
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이 생산과 무역의 새로운 기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무역·투자·기술·데이터 흐름을 주도하며, 글로벌 도전과 위기 속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적 연계를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베트남이 공산당의 지도력과 국가의 관리 아래 사회주의 지향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베트남의 발전 성과와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유연한 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방향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책들이 베트남을 글로벌 투자 유입의 전략적 거점이자 과학기술 발전, 혁신,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14차 전국당대회가 ▲현대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제도적 틀 완비 ▲동기화되고 현대적인 인프라 개발 ▲고급 인적자원 육성 ▲과학기술 및 혁신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육성 ▲첨단기술의 주도적 활용 ▲녹색·포용적 경제 및 사회를 기반으로 한 녹색·지속가능 발전 등 다섯 가지 전략적 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발전 모델에 근거한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이 과정에서 민간 부문을 가장 중요한 성장 엔진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 부문 역시 국가 경제의 필수적 구성요소로서 동등하게 대우받으며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장려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부문 간 협력과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럼 서기장은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의 건설적인 제안과 베트남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환영했다. 그는 베트남이 국내 기업들이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도록 지속적으로 장려할 것라이며, 입법·행정·사법 기관과 정치 시스템 내 각 기관이 기업 성장과 국제 협력 강화, 글로벌 가치사슬 내 위상 제고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
아리프 P. 라흐맛 아시아비즈니스협의회 의장은 베트남의 최근 사회경제적 성과에 경탄한다며 제14차 전국당대회의 성공적인 결과를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시대에 베트남의 잠재력과 전략적 발전 방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또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새로운 발전 단계에서 베트남의 더 빠르고 스마트한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은 인프라 개발, 인공지능, 녹색 및 청정 에너지, 스마트 농업, 지원 산업, 물류, 소프트웨어, 금융 서비스 등 베트남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