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맞춰 '모두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구촌 전등 끄기에 동참하자'라는 주제로 한 출범식과 대중 달리기 행사가 21일 하노이 타이호 창의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9~2030년 국가 에너지 효율 및 절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녹색 혁신 – 녹색 미래'라는 메시지 아래 열린 이번 달리기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관계자, 기업, 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 2,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여러 유명 인사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에서 응우옌 호앙 롱 산업통상부 차관은 “베트남이 빠르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이 요구되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적 사용은 단순한 기술적 해법을 넘어 생산성, 혁신,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산업통상부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 기술 업그레이드 지원, 생산 공정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국가의 녹색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교통 분야에서 청정 연료와 바이오 연료 사용 확대를 추진해 에너지원을 다각화하는 노력도 병행 중이다.
출범식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84RACE 앱을 통한 온라인 달리기,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에너지 절약 지식 경진대회 등 수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우옌 호앙 롱 차관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성 제고는 더욱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각 부처, 지방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기술 혁신부터 소비 습관 변화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배출 저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9년 베트남에 처음 도입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책임 있는 전기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