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군의관들, 국경 주민들에 공동 건강검진

베트남과 중국 군의관들이 17일 베트남 꽝닌성 호앙모 지역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둥싱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 의료 검진 및 치료를 실시했다. 제10차 베트남-중국 국경 국방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이니셔티브는 정치적, 사회적, 인도주의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것이어서 주목된다.

베트남과 중국 군 의료진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과 중국 군 의료진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VNA)

베트남 인민군 총군수기술국 산하 군의무국 부국장인 쩐꽁쯔엉 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양국 국민과 군대, 특히 군의무 부대 간의 연대와 우호 증진에도 기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측 대표단장인 샤오쥔(肖军) 대령은 국경 주민들에 대한 무료 의료 서비스 제공은 전략적 의미를 지닌 ‘공동 미래를 지향하는 양국 '공동체’ 건설에 대한 공동 의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것이자 양국 군대 간 협력과 우호를 심화하는 실질적 조치라고 했다.

중국 측은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선발하고 현대식 장비를 갖추어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했다. 양국 군의관들은 함께 일반 질환에 대한 의료 검진, 상담,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하는 한편, 복잡한 질환에 대한 지식과 전문적인 조언도 공유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국경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동 의료 활동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경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베트남과 중국 군의무 부대 간의 인도주의 정신, 협력, 연대의 가치를 보여준다.

VNA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