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남북고속도로 사업·수해복구 점검...신속 마무리 당부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1일 중부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꽝응아이, 자라이, 닥락, 카인호아 등지의 동부 남북 고속도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말 발생한 자연재해의 후속 조치를 위한 ‘꽝쭝 캠페인’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3월 1일 닥락성 뚜이안남(Tuy An Nam) 코뮌 꽝득(Quang Duc) 이주민 정착지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사진: VNA)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3월 1일 닥락성 뚜이안남(Tuy An Nam) 코뮌 꽝득(Quang Duc) 이주민 정착지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사진: VNA)

찐 총리는 4개 성을 관통하는 동부 남북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 들러 복잡한 기상 조건과 험난한 지형, 건설 자재 공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추진한 각 부처, 기관, 지방정부 및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고속도로는 꽝응아이–호아이년, 호아이년–꾸이년, 꾸이년–찌탄, 찌탄–반퐁, 반퐁–나짱 등 4개 성을 지나는 총 연장 351km 이상의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0조2,550억 동(약 26억8,000만 달러)을 웃돈다.

현재까지 반퐁–나짱 구간 83km 이상이 개통됐으며, 꽝응아이–호아이년에서 꾸몽 터널 남쪽까지의 주요 노선 214km가 완공됐다. 나머지 53.7km 구간의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찐 총리는 건설부에 관련 부처, 기관, 지방정부와 협력해 오는 10일 이전에 완공 구간의 개통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원활하고 안전하며 보안이 확보된 운영을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남은 공사에 대해서는 시공사들이 재정 및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24시간 공사를 이어가 이달 중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터널 및 부대시설도 마무리해 2026년에는 전체 노선이 동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까오방에서 까마우까지 남북 고속도로 전 구간의 완공 및 운영을 목표로, 투자자와 시공사들이 교통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 휴게소 설치를 가속화해 본선과의 동시 운영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토지 보상 및 환경 복구를 철저히 마무리해 환경 위생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과 생산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찐 총리는 공안부, 특히 교통경찰청에 노선 개통 즉시 순찰을 배치하고, 도로 이용자들이 교통 조직 계획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며, 교통법규 위반을 엄격히 단속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방정부에는 계획 재검토 및 보완, 생산·서비스·축산·작물 구조조정, 인프라로 창출된 새로운 발전 공간의 효과적 활용을 주문했다. 또한 인터체인지 및 휴게소 건설은 서비스 개발과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쾌적한 경관 조성과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 당국에는 사업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이전보다 더 나은 주거와 생계를 보장하고, 주민들이 인프라 보호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나짱–달랏, 닥락을 통과하는 노선 등 동서 고속도로의 남북 고속도로 연결 투자 제안에 대해 총리는 해당 사업이 2026~2030년 고속도로망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5,000km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는 국가와 국민,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각 지방이 역량에 맞게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투자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팜 민 찐 총리가 닥락성 뚜이안떠이, 뚜이안남 면의 이주민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팜 민 찐 총리가 닥락성 뚜이안떠이, 뚜이안남 면의 이주민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VNA)

총리는 이번 출장 중 2025년 말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구의 주택을 신속히 복구·수리하기 위한 ‘꽝쭝 캠페인’의 성과와 태풍·홍수 피해 극복 상황도 점검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으로 붕괴되거나 유실된 주택 1,500채 이상이 재건됐고, 심각하게 손상된 주택 3만4,000채 이상이 수리되어, 주민들이 제14차 전국당대회와 2026년 말의 해 설 명절 이전에 생활 안정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찐 총리는 닥락성 뚜이안남면 꽝득 이주민촌을 방문해, 집을 잃은 36가구가 이주한 이 지역을 모범적인 주거지로 개발해 주민들이 의료·교육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나무를 심고, 녹색·청결·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며,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생계 창출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찐 총리는 당과 국가의 일관된 방침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며, 특히 재해 이후 사회복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에게는 자립심과 단결을 발휘해 경제 발전과 물질적·정신적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리는 중앙지역 지방정부가 자연재해 극복과 주요 인프라 사업 추진에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결연한 의지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사회경제, 인프라, 사회경제 발전 목표를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갖추어 계획대로 달성할 것을 촉구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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