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나무심기 축제 개막식 참석..."녹지공간 보존해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22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공산당 박물관 건설 부지에서 열린 연례 나무심기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또 럼 당 서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나무 심기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당 서기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나무 심기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VNA)

하노이 시정부는 국방부, 공안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하노이의 126개 동과 구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1960년 1월 11일(경자년 설날), 당시 호찌민 주석은 하노이 통일공원에서 반얀나무를 심으며 공식적으로 나무심기 축제를 시작했다. 이후 이 행사는 단순한 연례 봄맞이 활동을 넘어 국가 발전에 장기적 의미를 지닌 소중한 문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또 럼 서기장은 행사에서 첫 나무심기 축제 이후 66년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산림 면적이 확대되고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변화가 점점 심각해지고 자연재해가 복잡해지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산림 파괴가 발생하고 있다며, 나무심기 운동이 더 대규모로 지속되어야 하며, 식재와 함께 양육 및 산림 보호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럼 서기장은 또 각 지방은 적합한 수종을 올바른 장소에 심고, 철저하고 장기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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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이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나무심기 축제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VNA)

럼 서기장은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당과 국가의 일관된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 성장이 반드시 환경 보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야 하며, 현대 도시 개발 역시 시민의 ‘녹색 허파’를 지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하노이가 1인당 녹지 공간 확보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는 시민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당 위원회와 각급 행정기관이 녹지 및 수계 시스템 개발을 수도 도시계획의 핵심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속 불가능한 상업 프로젝트를 위해 녹지 공간을 희생하는 일에 단호히 반대해야 하며, 하노이를 진정한 ‘숲 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했다.

응우옌 주이 응옥 정치국 위원 겸 하노이시 당서기는 하노이가 이번 축제 1단계에서 3월 말까지 8만~1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올해 전체로는 약 40만 그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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