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 위한 유연하고 실질적 지원
응우옌 딘 캉 베트남 노동총연맹(베트남노총) 위원장은 노조가 노동자의 물질적·정신적 삶을 돌보고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신뢰받는 버팀목 역할을 일관되게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설 명절 기간에는 그 역할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2026년 설에는 중앙부터 기층까지 각급 노조가 주관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1,200만 명이 넘는 조합원, 노동자, 그 가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노동자들에게 더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선사함으로써 노조와 기업에 대한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 상봉 – 봄 나눔', '고향과 멀지 않은 설', '노조 설 장터'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조합원과 노동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은 수년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례 복지 활동을 넘어 애정과 연대의 다리 역할을 하며, 노조의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응우옌 후이 칸 하노이노동연맹 부위원장은 “2025년은 어려움과 도전의 해였지만, 연맹은 ‘조합원과 노동자를 중심에 두는’ 원칙 아래 끊임없이 운영 방식을 혁신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노동자 뒤에는 가족이 있고, 그 가족은 매일 먹고 입는 걱정이 있다. 그래서 권리 보호와 생계 지원을 핵심 임무로 삼고 있다”고 했다.
베트남노총의 지침에 따라, 각급 노조 대표단은 기업, 산업단지, 수출가공구역, 오지 등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거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을 찾아가 설 선물을 전달했다.
판 티 투이 린 다낭시노동연맹 위원장은 “조합원의 설 돌봄을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모든 노동자가 설을 누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일관된 모토 아래 수행해야 할 임무로 정의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원의 설 돌봄을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모든 노동자가 설을 누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일관된 모토 아래 임무로 정의한다.
이에 따라 시노동연맹은 설 지원에 약 3,000억 동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 질환을 앓거나 독신인 노동자 1,000명에게는 1인당 100만 동의 현금이 담긴 선물 꾸러미가 전달된다.
다낭시 호아칸 동의 노동자 쩐 티 호아는 “2025년 10월의 기록적인 홍수로 임대방이 침수되고 가재도구가 모두 망가졌다. 시노동연맹의 지원 덕분에 이제는 돌봄을 받고 있다는 느낌에 더 이상 외롭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 떠난 노동자에게 설을 더 가까이
수출가공구역, 산업단지, 노동자 기숙사 등지에서 노조는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고향을 떠난 노동자들에게 설 분위기를 한층 더 가깝게 전하고 있다.
호찌민시 쩐훙동의 한 기숙사에서는 조합원과 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공연과 함께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설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선물도 전달됐다.
쩐훙동노조 도안 응옥 디엠 란 위원장은 “노조는 특히 비공식 부문 노동자와 기숙사 거주 노동자 등 어려운 처지의 노동자를 위해 다양한 돌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표 프로그램인 '노조 설 장터'가 전국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식품, 생필품, 소비재 등 50~70개 부스가 참여해 품질과 원산지가 보장된 다양한 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노동자들이 경제적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조합원에게 이 장터는 단순한 쇼핑이나 선물 수령을 넘어, 매년 봄마다 노조의 나눔과 동행을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노조는 설 가족 상봉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각급 노조와 함께 수만 명의 노동자가 설에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버스, 기차, 항공권을 무료 또는 할인 제공했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은 새해 생산 일정에 맞춰 제때 복귀할 수 있었다.
노조의 시의적절한 선물과 진심 어린 배려는 노동자들에게 돌봄과 지지를 실감하게 한다. 이러한 행동은 연민과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며, 신뢰와 소속감을 키워 모든 노동자가 일터를 제2의 집처럼 느끼도록 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설 전야 만찬’ 프로그램은 노동자, 노조, 사용자, 지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단합과 신뢰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시의적절한 선물과 진심 어린 배려는 따뜻한 정을 전하는 실타래와 같다. 노동자들은 돌봄과 지지를 실감하며, 무엇보다 이러한 활동이 노동자 마음에 신뢰와 소속감을 심어 일터를 진정한 제2의 고향으로 여기게 한다. 그리하여 설은 더욱 따뜻해진다.
일상 속 분주함 속에서도 노조의 시의적절한 선물과 진심 어린 배려는 노동자들에게 돌봄과 지지를 실감하게 한다.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러한 행동은 연민과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며, 신뢰와 소속감을 키워 모든 노동자가 일터를 제2의 집처럼 느끼도록 한다. 이러한 인간애의 정신 속에서 설은 단순한 상봉의 계절을 넘어, 모두가 함께 돌보고 소속감을 나누는 진정으로 따뜻한 명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