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글로벌 학습도시’ 인증 기념행사..."지식비전 입증"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29일 하노이의 문묘-국자감(문학사원)에서 수도 하노이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하노이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공식 인정받는 기념식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하노이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공식 인정받는 기념식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행사에서 최근 몇 년간 하노이시가 제도와 정책 개선에 집중하고, 교육 및 훈련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며,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포용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증이 이미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수도의 명성과 유산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정은 평화, 공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심으로 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하노이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노력이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입증된 것임을 보여주며, 이는 ‘평화의 도시’이자 ‘창의도시’의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지정은 91개국 400여 개 회원 도시와의 협력 및 지식·경험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적 통합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탕 위원장은 학습도시를 구축하는 여정에는 끝이 없다며 수천 년에 걸친 문화 전통을 지닌 하노이가 모범적인 학습도시이자 지역과 세계의 지혜와 인류애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조너선 베이커 유네스코 베트남 대표는 이번 인증이 하노이에게 영예이자 책임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증이 사람, 학습, 포용을 발전의 중심에 두려는 하노이의 지속적인 의지를 인정하는 한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학습사회를 계속 구축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하노이가 다른 지역에도 영감을 주고 동행하며, 학습도시 운동을 확산시켜 평생학습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공동 기반이 되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대표는 또한 여성과 소녀, 노인, 취약계층, 청년 등에게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보장하며, 형평성과 포용을 촉진하는 데 있어 하노이의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하노이가 유네스코의 행복한 학교 이니셔티브를 적용해 학습자의 정신 건강, 긍정적 관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환경, 심리사회적 지원을 질 높은 교육에 통합한 점을 강조하며, 이는 학습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어야 한다는 깊은 이해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인 하노이는 고급 인재 양성과 인재 발굴·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노이에는 전국 대학, 연구소, 과학기술 기관의 70% 이상이 위치해 있으며, 실험실의 82%, 베트남 최고 과학자의 65% 이상이 이 도시에 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이 된 것은 모든 이가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괄적 학습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하노이의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정당하게 인정받은 결과로, 이는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이며 포용적인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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