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불교회 럼동성 지부 집행위원장인 상좌 틱 민 녓 스님은 행사에서 올해 베삭 축제를 통해 주최 측이 베트남 불교가 항상 국가와 함께하며, 사회 참여 정신과 국가 발전 및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축제가 대중에게 건강하고 자비로운 문화적 삶의 방식을 장려하고, 공동체와 조국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고취하며, 평화롭고 인간적이며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베삭은 유엔이 평화를 위한 국제 문화·종교 축제로 공식 인정한 바 있다. 23일부터 31일까지 달랏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규모 문화·영적·자선 행사가 펼쳐져 수만 명의 불교 지도자, 신도, 방문객, 지역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체험 여정’ 프로그램으로, 부처님 행렬, 쑤언흐엉 호수에 연꽃 7송이 점등, 채식 및 불교문화 박람회, ‘깨달음의 길’ 주제 전시, 장학금 및 자선주택 전달, ‘사랑 나눔’ 제로동(무료) 시장, 달랏 시내 꽃장식 차량 퍼레이드 등 15개의 주요 행사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복지 및 자선 활동도 확대된다. 혁명 유공자 가족 방문 및 선물 전달, 사회보호센터 지원, 불교 교리에 따라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나무심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문학 대본, 음악, 건축, 미술 등 분야에서 베트남 불교 축제를 위한 창작 경연대회도 시작됐다. 이 대회는 높은 사상적·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발굴해 현대 사회에서 베트남 불교의 문화적 정체성 보존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