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깊은 인도주의적 의미를 지닌 문화예술 활동으로, 베트남 고유의 전통 인형극 예술을 소수민족 공동체에 더욱 가까이 전함으로써 이들의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설 명절을 맞은 고산지대 주민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행사는 또한 베트남 인형극단 창립 70주년(1956년 3월 12일~2026년)을 기념하여, 인형극 예술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일련의 활동 중 하나다.
베트남 인형극단은 26일 룽꾸 면 내 룽꾸 소수민족 기숙 중학교, 룽꾸 소수민족 기숙 초등학교, 룽꾸 유치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같은 날 저녁에는 옌민(Yen Minh) 광장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서 27일 저녁에는 꽌바(Quan Ba) 지역 땀선(Tam Son) 타운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응우옌 띠엔 중(Nguyen Tien Dung) 인민예술가 겸 베트남 인형극단 단장은 “고산지대를 찾는 매번의 여정은 단순한 순회공연이 아니라, 극단 예술가들이 오지 주민들과 나누는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아이들의 웃음과 주민들의 기대 어린 눈빛이야말로 저희가 전통 인형극 예술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중은 그러면서 "각 공연을 통해 고산지대 주민들께 극단 예술가들의 애정과 존경, 사랑,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