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베트남 여성들, 전통요리교실 개최...식문화 전파

일본 간사이 지역 베트남협회는 25일 오사카시 베트남여성협회와 함께 전통 베트남 요리를 주제로 한 요리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내 베트남 공동체의 교류와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족 문화 정체성을 보존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강좌는 일본에서 유학하거나 일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강좌는 일본에서 유학하거나 일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응우옌 하이 옌 오사카 주재 베트남 총영사관 대표는 행사에서 이번 요리 교실이 베트남 요리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음식이 국가 정체성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표현 중 하나이자, 베트남 공동체와 현지 사회 간의 이해 증진과 유대 강화에 기여하는 효과적인 문화적 가교라고 강조했다.

lantoavanhoa-nhatban-26126-1.jpg
응우옌 하이 옌 오사카 주재 베트남 총영사관.

이 자리에서 레 트엉 일본 베트남인협회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요리 교실이 다가오는 제116회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여성들이 만나 경험을 나누고, 연대를 강화하며, 일본 내 베트남 여성의 역할과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고향의 맛이 가득 담긴 요리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전통 문화 가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고, 일본인들에게 베트남 요리를 소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장 분위기는 활기차고 따뜻했으며, 교류와 배움, 나눔의 정신이 잘 드러났다.

lantoavanhoa-nhatban-26126-2.jpg
수업 참가자들이 고향의 맛이 담긴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

일본인 참가자 아케미 무라카미는 베트남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화 행사를 조직하는 모습에 깊은 관심과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문화 교류 활동이 베트남 근로자와 일본 간의 상호 이해 증진, 협력 및 우호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에서 열린 이번 요리 교실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공동체적 책임 의식, 일본 내 베트남 여성들의 주도적 역할을 보여주었다. 이는 해외 베트남인 공동체의 단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NDO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