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14차 전당대회 앞두고 곳곳서 문화예술 행사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제14차 전국당대회를 앞두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과 시각적 전시, 문화·예술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수도 시민들 사이에 확산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14차 전국당대회를 앞두고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설치된 장식물들 (사진: 베트남통신사)
제14차 전국당대회를 앞두고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설치된 장식물들 (사진: 베트남통신사)

주요 정치적 임무로 간주되는 이번 캠페인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형식미와 미적 요소를 모두 갖추는 동시에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팜뚜언롱 하노이시 문화체육국장은 “도시는 중요한 정치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종합적인 홍보 프로그램과 시각적 장식, 문화·예술 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작업은 6개 핵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앙 기관, 호찌민 묘소 인근, 바딘 광장 및 주변 도로, 시내 중심지, 수도 진입로, 대표단 숙소 지역, 국립컨벤션센터(NCC) 연결 도로, NCC 주변 및 시 전역의 기타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장식 작업은 126개 동과 구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각 기관과 단체는 10일부터 사무실 장식에 들어갔으며, 시민들은 15일부터 25일까지 국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특히, 시 전역에 설치된 143개의 LED 스크린에서는 12월 25일부터 제14차 전국당대회 관련 콘텐츠가 송출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현재 하노이는 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이 승인한 대중 홍보 활동 계획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다.

제14차 전국당대회를 앞두고 하노이 전역에 축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 VNA)
제14차 전국당대회를 앞두고 하노이 전역에 축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 VNA)

시는 주요 도로를 따라 포스터, 현수막, 조명 장식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있으며, 특히 교외 지역의 동과 구에 주거지 장식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생화, 대형 전시물, 예술 조형물 설치는 1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내내 내구성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문화센터, 경기장, 공원, 주거지역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총 88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하노이시는 당대회를 기념하는 주요 정치·문화 행사로 ‘당의 영광스러운 깃발 아래’라는 주제의 예술 프로그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롱 국장에 따르면, 120분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번 중대한 정치 행사의 의미를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적 의식과 3부로 구성된 예술 공연, 그리고 불꽃놀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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