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발전 단계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강하게 확산되고 있다.
구랍 31일 오후부터 하노이 시내 곳곳에서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하노이가 이룬 성과는 시 당 조직, 당국, 시민 모두의 경쟁적 노력의 결정체다.
2025년 하노이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은 8.16%로 전국적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1인당 GRDP는 1억 7,640만 동에 달했다. GRDP 총 규모는 약 635억 달러로, 이는 국가 GDP의 12.5%에 해당한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하노이의 국가 예산 수입은 70조 4,579억 동에 이르렀다.
국가 도약의 시대에 하노이 수도의 위상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뚜리엔 다리, 쩐흥다오 다리, 홍강 도시경관 축, 올림픽 도시구역, 자빈 공항 연결 도로, 하노이 수도권 4순환도로, 도시철도망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추진되며, 이는 연결성 강화와 개발 공간 확장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안끼엠 호수 지역 외에도 시는 구랍 31일 밤 통녓 공원(하이바쯩 동), F1 경기장 지역(뜨리엠 동), 반꽌 호수(하동 동), 락롱꽌 꽃정원(떠이호 동) 등 네 곳에서 불꽃놀이를 개최했다.
호안끼엠 호수에 참석한 응우옌 홍 빈(르엉더빈)씨는 “2025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수도와 국가가 2026년에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새해맞이 행사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호안끼엠 호수 동킹응이어툭 광장에서 열린 ‘하노이 카운트다운 2026’ 프로그램이었다.
하이퐁 시민들도 2026년 새해를 기쁨 속에 맞이했다. 하이퐁시는 두 자릿수 성장률(11.81%)을 유지하며 전국 2위를 기록했고, 국가 예산 수입은 1,870조 동을 넘어 중앙정부 할당치의 127%를 달성했다.
응우옌 민 흥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국회 결의 226/2025/QH15에 따라 자유무역지대 설립을 마무했고, 디지털 전환과 공공서비스 포털도 동시 추진됐다"며 "하이퐁은 정치국 결의 57-NQ/TW 이행 모니터링 지도에서 ‘그린’ 상태를 최초로 달성한 지방”이라고 말했다.
2025년 12월 31일 밤, 후에시 스포츠·문화광장에는 1만 명에 가까운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축제의 설 – 연결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2026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예술 프로그램을 즐겼다. 20일간 4차례 연속된 홍수 피해도 대부분 복구됐다.
2025년 후에는 6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전년 대비 61% 이상 증가했으며, 관광 수입은 1조 3,000억 동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우옌 깍 또안 후에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026년에는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녹색 경제 성장에 집중하고, 도시·교통·생산 인프라에 투자하며, 강점 산업에 집중해 사회복지와 시민 삶의 질을 점진적으로 높이겠다”고 했다.
요즘 자라이성 전역에도 2026년 새해맞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서부 소수민족 마을부터 동부 해안 주거지까지, 재난의 한 해를 딛고 재회와 생명의 활력이 봄의 색채와 함께 넘쳐났다.
타이 다이 응옥 자라이성 당위원회 서기(당 중앙위원)는 “도는 주민을 중심에 두고, 특히 소수민족과 해안 주민의 물질적·정신적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경제 발전과 문화 보존, 국민 대단결 강화가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2025년은 호찌민시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서비스·관광·산업·물류·스타트업·혁신 등 역동적인 생태계로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재확인했다.
2025년 시의 GRDP 성장률은 8.3%에 달했고, GRDP 총액은 3,030조 동으로 국가 GDP의 23.5%를 차지했다.
특히, 국가 예산 수입은 78조 1,585억 동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중앙정부 할당치의 116.4%를 달성했다. ‘3구역–1특구–3회랑–5기둥’의 발전 모델도 구축됐다.
시는 예산 수입 80조 5,000억 동 달성, 11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디지털 경제 비중 30% 달성, 사회 전체 투자 비중 30% 유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응우옌 티 하 프엉(깟라이 동)은 “새로운 발전 공간에서 2026년에는 시가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새해를 맞는 구랍 31일 새해를 맞아 사이공강 터널 입구(안칸 동), 신도심(빈즈엉 동), 탐탕 광장(붕따우 동) 등 세 곳에서 고공 불꽃놀이를, 담센 문화공원(빈토이 동)에서 저공 불꽃놀이를 진행했다.
국가 최남단 까마우에도 2026년을 앞두고 새로운 기회가 밝게 빛나고 있다. 1,000억 동이 넘는 투자로 까마우 공항 업그레이드, 까마우–닷무이 고속도로 건설, 본토와 혼콰이섬을 잇는 교량 및 혼콰이 복합항 건설 등 3대 핵심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여기에 곧 완공될 껀터–까마우 고속도로까지 더해지면, 물류 흐름이 활짝 열려 수산물 등 주요 특산품의 세계 수출이 가능해지며, 조만간 두 자릿수 성장도 기대된다. 2025년의 마지막 초가 지나가자 수천 명의 시민이 광장에 모여 새해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다.
찬란한 불꽃이 하노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에너지와 자신감, 희망이 가득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구랍 31일 저녁, 하이퐁시 극장 일대는 ‘천년의 정수–시대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린 ‘하이퐁, 새해 2026을 맞이하다’ 예술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가 가득했다.
예술 프로그램이 끝난 뒤, 2025년과 2026년이 교차하는 순간 두 곳에서 동시에 찬란한 불꽃이 도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강한 발전 궤도에 오른 도시의 자신감과 포부, 2026년의 도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