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민찐 총리는 31일, 개방적인 제도적 틀과 선도적인 인프라, 유연한 정책, 건전한 관리, 효과적인 문제 해결 등 은행 부문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이는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자립적인 국가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총리는 이날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2025년 실적 평가 및 2026년 업무 추진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SBV가 정부에 취약한 은행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안과 보안 및 거래 안전성 강화, 신용기관 구조조정 및 부실채권 처리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는 데 효과적으로 자문했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말 기준, 은행 시스템의 총자산은 25.8경 동(9811억 달러)을 넘어 2020년 말 대비 84.4% 증가했다.
부문 운영의 개혁과 혁신을 통해 국민들은 금융 서비스에 더 넓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은행 계좌를 보유한 성인 비율은 86.97%로 2020년의 68.44%에서 크게 증가했다.
찐 총리는 특히 SBV가 베트남의 국가 신용등급 유지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이는 향후 높은 성장 달성을 위해 국내외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기업의 자본 접근성 지원과 금 시장 관리, 특정 부문의 신용 위험, 첨단 범죄 증가 등 해결해야 할 여러 한계와 주요 과제도 솔직하게 지적했다.
찐 총리는 2026년은 제14차 전국당대회가 개최되고 국가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는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면서 은행 부문이 거시경제 안정과 인플레이션 통제, 두 자릿수 성장 촉진, 주요 경제 균형 수호, 국민의 물질적·정신적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그러면서 향후 은행 부문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8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제14차 전국당대회 결의와 정치국, 서기국, 국회, 정부의 결의 및 결론, 총리의 지시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이행, 통화·은행 부문의 제도 개선과 행정 개혁 확대를 통한 국가 발전요구 부응, 호찌민시와 다낭의 국제금융센터 내 은행 운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총리는 SBV가 신용 성장 한도를 적절히 관리하고, 국제 관행과 시장 기반 도구에 따라 위험을 통제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용 성장 솔루션을 시행하고, 통화·신용·은행 시스템의 안전을 보장하며, 은행 운영과 신용 활동 전반에 걸쳐 과학기술, 혁신, 국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특히 정책 수혜 가정, 취약 계층, 자연재해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찐 총리는 또한 당 규정과 국가 법률에 따라 약한 신용기관의 후속 처리와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이공상업은행(SCB) 관련 문제 해결을 포함해 내부 거버넌스의 건전성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서 총리는 국가 건설과 방위에 탁월한 성과와 공헌을 한 SBV 단체 및 개인에게 당, 국가, 그리고 본인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