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6월, 인민일보 온라인판의 출범과 함께 인민일보는 인터넷 분야의 선구자로서 현대적이고 새로운 언론 형태를 개척하였습니다. 베트남어판 외에도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판이 차례로 창간되어 견고한 대외 정보‘전선’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해외에 거주하며 유학하고 일하는 교민들에게 가장 객관적이고 유익한 정통 정보를 전달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과 국제 문제에 대한 베트남의 관점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인민일보가 한국어 온라인판을 출범시킨 것은 매우 특별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이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어 정통 정보 매체일 뿐만 아니라 언론 현대화 과정의 중요한 성과이자 멀티미디어 주력 언론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 매체의 매력과 창의성은 풍부하고 다양한 부분 구성에서 드러납니다. 풍부하고 독점적인 데이터 정보를 담은 특별 부분들은 본 매체를 베트남의 국가와 인민, 그리고 한국인 독자들을 깊이 있고 다각적으로 연결하는 포괄적인 플랫폼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시의성 있게 선정된 핫 이슈들은 뉴스, 기사, 인터뷰, 영상, 사진, 메가스토리(Megastory)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인민일보 한국어 온라인판의 출범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 부응하여 갈수록 높아지는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약 30만명의 베트남인이 거주, 유학, 근무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도 약 20만명의 한국인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에는 8만여 가구에 달하는 한-베 다문화 가정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민일보 한국어 온라인판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출판 프로세스와 디지털 전환(DX) 트렌드를 밀접하게 결합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레이아웃 디자인, 그래픽,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공정을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원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현대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민일보 온라인판의 일곱 번째 언어판인 한국어판이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용과 형식 면에서의 강력한 혁신을 통해 본 매체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보 채널이 되는 것은 통합의 시대에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또 하나의 든든한 우정의 가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