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회를 대표해 당 중앙위원인 하티응아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다가오는 뗏 명절을 맞아 빈곤층과 노동자,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및 선물 전달을 조율하는 계획서(96/KH-MTTW-BTT)에 서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방문 및 선물 전달은 조국전선 각급 위원회와 사회정치단체 간에 긴밀하고 통일된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원 실효성을 높이고, 중복이나 누락을 방지하며, 자금이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빈곤 및 준빈곤 가정,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 자금은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중앙 ‘빈곤층 지원 기금’ 및 기타 적절한 재원에서 배정한다.
노동자를 위한 선물은 베트남 노동총연맹이 준비한다.
한편, 장애인, 가족의 부양이 없는 노인, 고아,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 자연재해 및 전염병 피해자들을 위한 선물 자금은 베트남 적십자회가 모금 및 배분한다. 기타 사회정치단체와 조국전선 회원단체들도 소속 회원 및 수혜자 지원을 위해 자원을 동원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전달될 총 3만 개의 선물 꾸러미 중,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34개 성·시에 1만 200개의 선물 꾸러미(총 1,326억 동, 약 50만 4,410달러 상당)를 배정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300개의 선물 꾸러미를 받게 되며, 각 꾸러미는 현금 100만 동과 30만 동 상당의 선물 세트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조국전선 지도부는 4개 지방을 방문해 각 지방마다 200개의 선물 꾸러미(총 1억 400만 동 상당)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당, 국가, 조국전선 지도부의 추가 방문 시 실질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650개의 선물 꾸러미가 예비로 마련됐다.
뗏 명절 선물 전달 활동은 1월 26일부터 2월 13일(음력 12월 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 설 명절 기간 동안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