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떠올릴 때 무엇이 생각나죠? 끝없이 펼쳐진 논밭, 오토바이로 가득한 혼잡한 거리, 혹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국수 한 그릇?”.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뉴스 매체 트래블오프패스가 독자들에게 베트남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이다. 이어서 “해변 여행지는 어떠냐"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푸꾸옥이 전형적인 관광지 이미지를 넘어 베트남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푸꾸옥은 최근 미국 여행업계에서 ‘아시아의 하와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새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매체는 “이 섬은 아름다운 해변,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현지인들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와이와 비교되지만 푸꾸옥은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긴 3선 케이블카든, 맛있는 쌀국수 한 그릇이든, 푸꾸옥은 모든 여행자에게 부담 없는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이 케이블카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방문객들이 하늘 위에서 옥빛 바다와 안토이(An Thoi) 군도의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기한 장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매체는 또한 푸꾸옥의 자연 경관을 극찬하며, 이 섬이 아시아에서 가장 ‘충격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 중에서도 진주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으로 사오 비치(Sao Beach)를 꼽으며, 고운 백사장과 활기찬 비치 바가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언덕 너머에는 사오 비치의 ‘쌍둥이’라 불리는 껨비치(Kem Beach)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 역시 순백의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과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50선’에 선정된 이곳에는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럴드 베이 리조트(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Resort), 뉴 월드 푸꾸옥 리조트(New World Phu Quoc Resort), 프리미어 레지던스 푸꾸옥 에메럴드 베이(Premier Residences Phu Quoc Emerald Bay) 등 푸꾸옥 최고의 리조트들이 위치해 있다.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럭셔리 경험 외에도, 트래블오프패스가 높이 평가한 또 다른 요소는 푸꾸옥의 우수한 비자 정책이다. 전 세계 국제 관광객들은 도착 시 30일 무비자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이 지역의 다른 관광 도시들보다 훨씬 접근성이 뛰어나다.
트래블오프패스는 푸꾸옥의 새로운 항공사인 선푸꾸옥에어웨이스(Sun Phu Quoc Airways)가 공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항공사는 2026년까지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추가 노선 개설을 준비 중이다.
따라서 트래블오프패스가 푸꾸옥을 ‘아시아의 하와이’에 비유한 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미국 언론이 이 섬에 쏟는 관심을 반영한다. 푸꾸옥은 숨막히는 자연경관, 고급 리조트, 독특한 체험, 합리적인 비용 등 국제 여행객들이 다음 여행지로 선택할 때 중시하는 요소들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드문 해안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