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응아이성에는 현재 총 4천846척의 어선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모두가 VNFishbase 시스템에 모두 업데이트되어 있다. 이 중 현재 운항 중인 4천748척의 어선은 모두 어업 허가증을 발급받아 100%의 허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등록된 선박의 약 2%에 해당하는 98척은 여전히 허가증 신규 발급 또는 갱신 자격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꽝응아이성은 지난 10월1일부터 6시간 이상 모니터링 신호가 끊기거나, 해상에서 10일 이상 통신이 두절됐거나, 조업 허가구역을 벗어나 운항한 18척의 선박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또한, 꽝응아이성은 총리와 농업환경부가 부여한 19개 과업을 모두 이행했다.
꽝응아이 국경경비사령부 도 따이닝 참모차장(중령)은 허가증 발급이 불가한 98척 중 37척에 대해 국경경비대와 지방 당국이 관리 및 식별 표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1척은 민사 판결 집행 대상이며, 이 중 37척은 성 외부에서 운항하거나 정박 중이다. 국경경비사령부는 성 민사판결집행국에 성 외부에 정박 중인 선박에 대한 집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함께 신속한 점검 및 확인 절차를 주문했다.
성 감사국은 22일 IUU 조업 근절을 위한 각 부처, 기관, 지방 당국의 책임 이행 실태에 대한 점검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도력 및 이행 노력, 선박 그룹의 실제 정박 위치, 어항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여기에는 선박 통제, 수산물 이력 추적을 통한 관련 기관 간 기록 일치 여부, IUU 조업 관련 행정 위반 처리 등도 포함된다.
경찰과 국경경비대는 위험도가 높은 선박에 대한 협력과 통제를 강화하고, 성 외부에 정박 중인 판결 집행 대상 선박의 확인 지원을 지시받았다. 국경경비대는 어항 현장 통제팀을 구성해 고위험 선박 및 집행 대상 선박이 입·출항할 때 위반 행위를 신속히 적발·예방·처리하도록 임무를 부여받았다.
아울러 성 인민위원회는 민사판결집행국에 관리 중인 선박 처리 책임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농업환경부, 공안국과 협력해 선원 수, 선박 소유주, 정박 위치를 파악하고, 성 내 판결 집행 대상 선박 관련 미해결 사안들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