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이 위원장은 하노이 대교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과 국가 지도자들 및 베트남 조국전선(VFF)을 대표해 하노이 대주교이자 베트남 주교회의 부회장인 부 반 티엔 대주교와 하노이의 사제, 성직자, 가톨릭 신자들에게 따뜻한 성탄 인사를 전하며,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원했다.
그녀는 2025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국내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당의 지도력과 종교 공동체를 포함한 국민의 단합으로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을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교구가 가톨릭 신자들이 당의 방침과 국가 정책을 준수하고, 애국적 경쟁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신농촌 개발, 문명 도시 건설, 환경 보호에 기여하도록 독려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2026년에 제14차 전국당대회와 제16대 국회 및 각급 인민의회 의원 선거 등 주요 정치 행사가 예정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티엔 대주교와 사제들이 신자들이 관련 규정에 따라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계속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 가톨릭연대위원회(CSVC)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아이 위원장은 쩐 쑤언 만 CSVC위원장 신부와 위원회 지도부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크리스마스가 사랑과 희망, 평화를 전하는 신성한 축제임을 강조하며, 위원회가 앞으로도 당, 국가, 교회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전국의 가톨릭 신자들이 “복음을 민족과 함께 살아가며” 국가와 동행할 수 있도록 단합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위원회가 애국적 경쟁 운동, 사회경제 발전, 빈곤층과 취약계층 돌봄, 환경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인도주의 활동, 국민 대단결 강화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VFF 지도자는 만 신부의 지도 아래 위원회가 베트남 조국전선의 적극적인 구성원으로서, 가톨릭 신자들이 '좋은 삶, 좋은 신앙'을 실천하고 국가 건설과 방위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계속 독려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