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본 내 베트남 공동체의 위대한 민족 단결을 강화하고, 민족 문화 정체성을 보존·계승하며, 베트남과 일본 국민 간의 우호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간사이 지역 베트남인협회, 국제우호촉진기구, 일본 내 15개 베트남인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 오사카 베트남 총영사관과 오사카시 이쿠노구 당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간사이 지역 재일베트남인총연합회 회장이자 조직위원회 대표인 레 트엉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통적인 반쯩 떡 싸기 대회, ‘일본에서의 베트남 설날 잔치’ 사진 공모전, 베트남 전통 의상 퍼포먼스, 미술 및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주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민속놀이에 참여하고, 푸드코트에서 베트남 요리를 맛보며, 베트남-일본 문화 교류 활동에도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영화 ‘붉은 비’를 무료로 상영해 일본 내 베트남 공동체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위대한 민족 단결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문화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일본 내 베트남 공동체가 국제적 통합 과정에서 갖는 역할을 재확인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내 베트남 공동체뿐만 아니라 일본인과 국제 방문객들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독특한 문화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