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은 11일 당과 국가의 부패, 낭비, 비위 척결과 관련해 단호하고, 끈질기며,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엄격하지만 인간적인 조치가 동반되어야 하고, 금지구역이나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은 중앙 부패·낭비·부정방지지도위원회가 주최한 전국 반부패 사업 총괄 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부처, 기관, 군구, 군부대, 시·성·군·현·특별행정구 등 전국 4,000여 개 장소와 연결되어, 19만 명이 넘는 대표자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또 럼 서기장은 중앙에서 기초까지 강력한 정치적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 낭비, 부정행위에 대한 끈질긴 투쟁을 전개해, 베트남이 다음 발전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청렴하고 강건한 당과 정치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노력이 무엇보다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청렴하고 강력하며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도덕성을 갖춘 당과 정치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섯 가지 핵심 과업군에 대해, 부패·낭비·비위가 '불가능'하도록 사전에, 조기에,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조치를 촉구했다. 또, 공직자와 당원이 잘못을 저지를 필요도, 욕구도 느끼지 않도록 청렴 문화를 조성하는 지속적인 대국민 교육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당국은 위반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적발과 엄정한 처벌을 지속하는 한편, 지방 차원의 반부패 활동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럼 서기장은 제도 개혁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 그리고 제도 개혁, 인사,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등에서의 돌파구 마련을 통해 투명성, 책임성, 개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공직자와 당원이 자기비판과 윤리적 행동을 통해 모범을 보이고,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이 운동을 지지하고 감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과 국가의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 이 노력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35개 단체와 56명의 개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