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베트남에 언론인 양성·미디어 AI 도입 요청

라오스기자협회(LJA) 사반코네 라즈문트리 회장은 8일 베트남기자협회(VJA)와의 전문적 경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며 라오스의 보도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전문가 파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8일 하노이에서 라오스기자협회(LJA) 사반코네 라즈문트리 회장과 베트남 인민일보(Nhan Dan) 편집장 겸 베트남기자협회(VJA) 회장인 레꿕민(Le Quoc Minh) 간의 실무회의 모습. (사진: VNA)
8일 하노이에서 라오스기자협회(LJA) 사반코네 라즈문트리 회장과 베트남 인민일보(Nhan Dan) 편집장 겸 베트남기자협회(VJA) 회장인 레꿕민(Le Quoc Minh) 간의 실무회의 모습. (사진: VNA)

사반코네 회장은 이날 레꿕민 인민일보(Nhan Dan) 편집장 겸 VJA 회장과의 하노이 실무회의에서 라오스의 현재 미디어 환경과 최근 국가적으로 중요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라오스 기자 및 언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베트남의 지원을 요청하며, 언론 실무에 과학기술,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레꿕민 회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기자협회와 베트남-라오스 언론 기관 간의 유대 강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기자 및 편집자 대상 연수 과정, 문화 교류, 양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관한 정기적인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같은 날, 양측은 라오스 기자들을 위한 환경 보도 관련 고급 연수 과정과 경험 공유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이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기자연맹 주최 지역 포럼에 참석해 동남아 각국 언론인들과 함께 디지털 시대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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