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쩐 탕 베트남 조국전선 및 중앙대중조직 당위원회 부서기가 내무부 지도부와 당원,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근로자들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부 찌엔 탕 내무차관은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회의 호소에 부응해 '상부상조'와 '좋은 잎이 찢어진 잎을 감싼다'는 민족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11월 24일 내무부가 전 직원,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10억6천만동(VND)은 내무부 직원들의 선의와 애정, 자발적인 기여를 담고 있으며, 중앙 및 중앙고원 지역 주민들이 자연재해의 피해를 조속히 극복하고, 삶을 안정시키며 생산을 회복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쩐 탕 부서기는 내무부 지도부와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근로자들의 소중한 마음과 시의적절한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그는 시기적절하고 실질적인 모든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삶을 재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부가 2025년 내무부가 중앙 및 중앙고원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두 번째로 진행한 것임을 언급했다. 앞서 2025년 10월, 자연재해가 발생하자마자 내무부는 북부 및 중부 지역 주민들이 제10호, 제11호 태풍의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첫 번째 모금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11월 25일 오후 5시 기준, 105만 명이 넘는 개인과 약 6만1천개 기업이 중앙구호위원회를 통해 중앙 및 중부고원 지대 주민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중앙구호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총 기부금은 20억 8천850만 동(VND)에 달했다.
11월 29일까지 중앙구호위원회는 카인호아, 닥락, 자라이, 럼동 등 4개 성에 2억7천500만 동(VND)을 지원금으로 배분했다. 이 중 카인호아에 600억 동, 닥락에 900억 동, 자라이에 750억 동, 럼동에 500억 동이 각각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