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 기준, 공공망에 연결된 343개 BTS 기지국은 여전히 오프라인 상태다. 정오보다는 28곳 줄어든 수치다.
홍수로 인해 8만2천147헥타르의 벼와 계절 작물, 11만7천67헥타르의 다모작 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330만 마리 이상의 가축과 가금류가 폐사하거나 쓸려내려갔다. 또 1천157헥타르의 양식장도 영향을 받았다. 홍수와 산사태로 10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으며, 221채의 가옥이 전파되고 933채가 파손됐다.
닥락성은 여전히 2개 읍·면에서 국지적 침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럼동성에서는 127가구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됐다. 자라이와 카인호아에서는 홍수가 대부분 가라앉았다.
국도 20호선과 27C호선의 17개 구간은 산사태로 인해 여전히 통행이 차단됐으며, 바하 수력발전소의 방류로 인해 동탁–푸히엡과 푸히엡–하오선 구간의 15개 철도 구간도 복구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통신 분야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301개 지역 중 62곳에서 2단계 전용 데이터 전송망이 여전히 단절됐다.
계속되는 대응을 지휘하기 위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현지에서 긴급 온라인 회의를 주재했다.
총리의 지시에 따라, 호 득 폭 부총리는 23일 긴급 복구를 위한 1조 1,000억 동 지원을 승인하는 결정(2572/QD-TTg)에 서명했다. 같은 날 재무부는 결정 3929/QD-BTC에 따라 국가 비축미 4,000톤을 피해가 심각한 3개 성에 긴급 지원했다.
농업환경부는 각 부처와 기관, 지방정부에 실종자 수색, 부상자 치료, 피해 가정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가족을 잃었거나 주택이 파괴된 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당국은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식량, 보온, 식수 등 기본적인 생필품 지원을 보장하고, 임시 거처를 제공하며, 파손된 주택을 수리하고, 완전히 유실된 가구는 재건 또는 이주를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홍수 직후 환경 정비와 질병 예방을 위해 인력을 동원하고, 전기, 통신, 교통, 교육, 보건 등 필수 인프라와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 각 지방정부에는 설날(뗏) 전 생계 안정을 위해 홍수 이후 생산 회복을 가속화할 것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