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NPT 평가회의 대비 아프리카 협의회 주재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RevCon11) 차기 의장인 도 흥 비엣 주유엔 베트남 대사는 22일까지 사흘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 회원국들을 위한 지역 협의를 주재했다.

도 흥 비엣 주유엔 베트남 대사(오른쪽 두 번째) 겸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RevCon11) 차기 의장이 아프리카 지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도 흥 비엣 주유엔 베트남 대사(오른쪽 두 번째) 겸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RevCon11) 차기 의장이 아프리카 지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VNA)

이번 행사는 베트남이 유엔 군축사무국(UNODA) 및 유럽연합(EU)과 함께 주최했으며, 아프리카 내 30개국과 지역 및 국제기구를 대표하는 약 50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해 10월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의회에 이어 베트남이 2026년 평가회의까지 주관하는 일련의 지역 협의회 중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 협의는 각 지역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들이 NPT 평가 절차와 관련된 입장, 우선순위, 우려사항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논의는 평가회의 의장국 베트남과 회의 사무국이 회원국들의 입장, 견해, 경험, 모범사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효과적인 준비와 성공적인 평가회의 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비엣 의장은 현재의 복잡한 국제 정세에 대한 평가와 함께, NPT 평가 절차 강화의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의장국으로서 베트남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우선과제와 활동을 공유했다. 그는 투명하고 균형 잡힌 포용적인 방식으로 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모든 NPT 회원국의 정당한 관심과 이익을 경청하고, 기록하며,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그들의 역할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공동의 우선과제 추진을 위해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에서 대표단들은 평가 절차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7개 주제별 세션을 통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베트남이 의장국으로서 보여준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지역 협의, 특히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한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대표단들은 NPT의 세 가지 핵심 축인 군축, 비확산, 그리고 특히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촉진에 대한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우려와 우선순위를 공유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이 이 분야에서 공정하고 평등한 권리와 접근을 보장받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평가 절차 결과 도출을 위해 지역의 단합과 목소리의 통일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아프리카가 세계 최대의 ‘핵무기 없는 지대’임을 강조하며, 이 지역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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