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中 대사 접견..."균형무역·물류 허브 등 동시 추진해야"

레 민 흥 베트남 총리는 중국에 교역 확대와 철도 협력, 물류허브 조성, 국경 경제구·산업단지 개발, 스마트 국경 관문 건설 등을 동시에 시행해야 한다고 12일 강조했다. 흥 총리는 이날 하노이에서 허웨이 주베트남 중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레 민 흥 베트남 국무총리가 12일 하노이에서 허웨이 주베트남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레 민 흥 베트남 국무총리가 12일 하노이에서 허웨이 주베트남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흥 총리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중국 지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최근 양국 관계가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최근 또 럼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중국 국빈 방문이 많은 중요한 성과를 거두면서 양국 간 정치적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전략적 방향성 제고와 함께 양당 및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격상되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허 대사는 리창 총리와 중국 지도자들의 안부를 흥 총리에게 전했다.

허 대사는 양국 관계의 긍정적 진전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특히 최근 잦은 고위급 교류와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중국 국빈 방문 성과를 강조했다. 양국 간 무역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는 첨단기술 및 혁신 분야로 크게 전환되고 있다. 또한 양국은 서로에게 주요 관광객 송출국으로 남아 있다.

흥 총리는 베트남 당과 국가가 과거 민족 독립 투쟁과 오늘날 국가 발전 과정에서 중국이 제공한 지원을 항상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확고한 정책이자, 객관적 요구, 전략적 선택, 그리고 독립·자주·다변화·다각화 외교정책에서 최우선 순위로 일관되게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 총리는 양국 최고 지도자 간 합의된 공동 인식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고위급 교류 전통을 유지하며, 실질적 분야별 협력을 촉진하고, 각국의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균형 있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양국 무역 증진, 전략적 인프라 연계에서 철도 협력을 우선시한 획기적 진전, 국경 경제 회랑·물류 허브·국경 경제구·국경 산업단지 개발, 스마트 국경 관문 건설 가속화, 국경 경제 협력구의 조속한 동시적 시행 등을 요청했다.

레 민 흥 베트남 총리가 12일 하노이에서 허웨이 주베트남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레 민 흥 베트남 총리가 12일 하노이에서 허웨이 주베트남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VNA)

총리는 또한 중국이 '모두를 위한 대시장: 중국 수출' 이니셔티브에 베트남이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베트남 농산물·수산물·축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과학기술 및 교육·훈련 협력 강화, 2026~2027년 베트남-중국 관광협력의 해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 전통의학을 포함한 보건 분야 협력 확대 등을 제안했다.

허 대사는 흥 총리가 제시한 주요 방향에 동의하며 중국이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우선시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베트남과 함께 고위급 공동 인식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공급망과 생산망을 공동 구축할 것이며, '모두를 위한 대시장: 중국 수출' 이니셔티브에 베트남의 참여를 환영해 베트남 상품, 특히 농산물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사는 또한 중국이 자유무역지대 및 국제금융센터 개발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양국 간 철도 협력(기술 및 엔지니어링 포함)과 유라시아 대륙까지의 철도 연계 확대, 과학기술·혁신·에너지 안보 분야 협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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