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꽈이는 혼꽈이 군도에 속한 다섯 개 섬 중 가장 크며, 최고봉이 해수면에서 318m에 이른다. 이 섬은 암석 지형과 풍부한 담수자원, 그리고 다양한 생태계가 특색이다.
응우옌 호 하이 까마우성 당서기에 따르면, 까마우성은 혼꽈이를 혼쭈이, 혼다박 및 인근 지역과 연계하는 종합개발계획을 준비 중이며, 약 1,000헥타르 규모의 물류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물류단지는 계획 중인 혼꽈이 복합항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까마우성은 이 계획을 올해안에 마무리해 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까마우성은 또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제9군구 남서해 및 도서 경제-국방지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까마우-닷무이 고속도로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하이 서기는 밝혔다.
혼꽈이로 연결되는 도로와 관련해 까마우성은 측량, 자산 조사, 보상 계획을 완료했으며, 토지 및 산림 용도 전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혼꽈이 복합항 부지 정리도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공식 보고됐다. 도로와 항만사업 현장을 점검한 럼 당서기장은 까마우성의 정치적 의지와 조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도로와 항만이 유기적인 인프라 체계를 형성해 까마우가 해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베트남 최남단 내륙지역의 새로운 발전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적 관점에서 이 사업들이 남서해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수색 및 구조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제적으로는 혼꽈이가 메콩델타의 관문 역할을 하여 물류비를 절감하고, 호찌민시 및 동남부 지역 항만의 부담을 줄이며, 국제 항로를 통한 직접 수출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발전 공간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고품질 물류, 가공 산업, 새로운 국제 관문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까마우성에 2025~2030년 성 당대회 결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주문하며, 특히 교통 인프라, 지역 연계, 해양·도서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당 서기장은 혼꽈이 개발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면서 개발계획을 신속히 완성해 경제적 역량과 확고한 국방력을 동시에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군사, 복합, 경제, 생태 구역을 적절히 구분하고, 에너지, 교통, 통신, 군사시설, 심수항, 태풍 대피소 등에 동시적 투자를 하면서 사회경제적 효과,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로와 항만을 사회경제적 측면과 국방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전초 사업으로 규정하면서 각 부처, 지방정부, 시공사 간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시의적절하고, 우수하며, 첨단 기술과 환경 친화성을 갖춘 시공을 보장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혼꽈이는 단순 프로젝트가 아니라 국가적 의지와 자립을 추구하는 베트남의 염원을 상징한다면서 모든 장병과 관계자들이 호찌민 주석의 군인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모든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