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EU 프로그램 개최...고등교육·연구 등 협력 강화

유럽연합(EU)의 대표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플러스(Erasmus+)'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이 하노이와 호찌민시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어, 베트남과 EU 간 고등교육과 연구, 혁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지식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 주베트남 유럽연합)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 주베트남 유럽연합)

'2025년 유럽 고등교육 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된 두 프로그램에는 베트남과 EU의 약 100개 대학 및 연구기관, 그리고 양측 전문가 등 300명 이상의 대표가 참석했다.

과학과 기술, 디지털 전환에 관한 논의와 더불어, EU 회원국 대표들은 교육 정책, 협력 이니셔티브, 학술 네트워킹 기회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팀 유럽(Team Europe)’ 접근법을 통해 일관된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유럽 고등교육 주간 2025는 EU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Global Gateway Strategy) 내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외교 이니셔티브인 '진화 접속(Plug in to Evolution)' 캠페인 아래 개최된다.

이 캠페인은 창의적이고 청년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 개발과 녹색 전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 주간은 베트남 학생들과 유럽 대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습, 창의성, 공동 창조의 정신을 고취하는 더 넓은 여정의 일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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