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농산물 외에도 많은 농산물과 수공예품이 투자와 고도화를 통해 국가 브랜드로 성장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집단경제가 새로운 농촌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다.
지역 원자재 자원의 이점 활용
집단경제 발전과 기존 원자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농산물 브랜드 구축은 닌빈성 농업이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여겨져 왔다. 최근 몇 년간 닌빈성은 농업 구조조정과 지역 연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제품을 창출하고 있다.
자비엔현 신득 협동조합의 사례에 따르면, 불교와 연관된 보리수 나무가 있는 고도(古都)의 특색을 살려 보리수 잎을 소재로 한 그림을 상품화했다.
협동조합이 여러 장인을 초청해 제작한 보리수 잎 그림 제품은 4성급 OCOP(한 마을, 한 제품) 기준도 충족시켰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보리수 잎이지만, 선별, 가공, 정교한 그림 작업을 거쳐 영적·문화적·지역적 정체성이 담긴 독특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것이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득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과의 원자재 연계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및 친환경 소비재(비누, 에센셜 오일, 한방 소금 등) 생산 모델도 구축했다. 부중득 협동조합장은 “이 모델은 자신 땅의 두 가지 큰 장점인 풍부한 토착 약초 자원과 지역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해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생산을 이어가고, 지역 정체성을 보존하며 수백 명의 근로자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라성 빈투언면에서는 빈투언 종합생산·경영·서비스 협동조합이 집단경제 발전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주민들의 생차(生茶) 원료 구매 연계 모델을 통해 협동조합은 농민들이 생산에 안심할 수 있도록 도우며, “풍년이지만 가격이 낮은” 상황을 방지하고, ‘쫑응우옌’ 차 브랜드와 함께 안정적인 농업 가치사슬을 구축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응우옌티빈 협동조합 부조합장은 “쫑응우옌 차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주민들과 협력해야 한다. 협동조합이 주민들의 제품을 구매하고, 올바른 재배·관리·수확 과정을 지도하며, 기업 및 소비시장과 연계한다. 덕분에 농민들은 생산에 안심할 수 있고, 쫑응우옌 차 제품은 안정적인 판로와 점점 더 높은 가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농촌 경제 발전
지역의 강점을 살린 농업 생산 및 수공예 등 협동조합 모델의 성공은 집단경제가 새로운 농촌 개발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 전문가와 행정가들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토지, 자금 등 적시에 지원 정책을 마련해 협동조합이 자율적으로 생산 계획을 세우고, 규모를 확장하며, 인력 양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자금 및 지원이 적절한 대상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와 정책이 필요하다. 선라성에서는 농업환경국이 성 인민위원회에 집단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자문·제안했으며, 원자재 지역 계획, 우대 대출 지원, 과학기술 이전, 농산물 브랜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많은 협동조합이 규모를 확장하고, 제품 품질을 높이며,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를 얻었다.
빈투언면 인민위원회 즈엉자딘 위원장은 “빈투언 종합생산·경영·서비스 협동조합 모델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협동조합의 연계와 제품 소비는 농민들의 판로 안정과 생산 안심뿐만 아니라, 정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면 정부는 앞으로도 토지, 과학기술, 무역 촉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동조합을 지원해 쫑응우옌 차 브랜드를 비롯한 빈투언의 여러 차 브랜드가 더욱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고,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농업환경부는 대표적인 협동조합 모델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동행하여 집단경제가 경제의 중요한 축 중 하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레득틴 농업환경부 경제협력·농촌개발국장
닌빈성 지도부에 따르면, 신득 협동조합은 지역 원자재 자원과 연계한 집단경제 발전이라는 올바른 방향을 입증했다. 이는 경제와 문화, 현대적 발전과 정체성 보존이 조화롭게 결합된 생생한 사례다. 닌빈성은 앞으로도 신득 협동조합과 같은 효과적인 협동조합 모델의 확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할 방침이다.
레득틴 농업환경부 경제협력·농촌개발국장은 “집단경제는 지역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새로운 모델과 과학기술 도입, 시장 연계를 통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농민들이 혼자 힘으로가 아니라 함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다. 앞으로도 대표적인 협동조합 모델의 확산을 지원·동행하여 집단경제가 경제의 중요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