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2025년 가을 박람회 준비 박차 지시

부이 탄 손 부총리는 19일 하노이 외곽 동아인 지역에 위치한 베트남 박람회장에서 2025 가을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부스 설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과 오직 가장 우수하고 고품질의 제품만을 전시할 것을 강조했다.

부이 탄 손 부총리는 2025년 가을 박람회 건설 및 조직 진행 상황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VNA)
부이 탄 손 부총리는 2025년 가을 박람회 건설 및 조직 진행 상황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VNA)

산업통상자원부(MoIT)에 따르면, 재무부는 참여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 예산 지원 방안 제안을 완료했으며, 현재 관련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빈그룹은 박람회의 전체 디자인과 장식, 구역 배치, 로고, 통합 시각 정체성 등 전반적인 구성을 박람회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했다. 전시 구역은 모두 예약이 완료됐으며, 이 중 약 80개 부스는 주로 기계, 장비, 산업 자재를 선보이는 해외 기업이 차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공업과 경공업, 과학기술, 가공식품, 소비재, 무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박람회장 건설은 지난 17일에 시작됐으며, 오는 22일까지 완공될 예정이고, 24일에는 리허설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개의 주제별 세미나와 알리바바, 아마존과 함께하는 온라인 수출 포럼, 그리고 베트남 해외 무역관을 통한 국제 바이어와의 B2B 무역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5개 국제 비즈니스 대표단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손 부총리는 각 부처,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10월 25일 개막식 준비에 있어 보여준 진척과 준비 태세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개막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30개 부스가 지연될 우려가 있어, 산업통상자원부에 24시간 상시 감독을 지시하고, 각 지방 인민위원회 위원장에게 자치단체 부스의 기한 준수를 책임지도록 했다.

그는 공안부와 하노이 당국에 안전과 질서 유지를,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조국전선에는 수해 지역을 위한 모금 행사를 공동 주최할 것을 지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대본을 최종 확정해 총리에게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손 부총리는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언론 기관에 박람회 전후로 홍보를 강화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향후 박람회 개최에 탄력을 더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박람회는 약 3,000개 부스, 10만㎡ 규모의 현대식 전시장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무역 행사다. 34개 모든 성과 중앙직할시를 비롯해 각 부처, 중앙기관, 국영기업, 민간기업, 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이 박람회는 소비 촉진, 생산 및 수출 증대, 그리고 베트남의 2025년 8% 이상 성장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주요 무역 진흥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 두 자릿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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