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장관 대행, 영국 신임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

레 호아이 쭝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이자 외교부 장관 대행은 18일 저녁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

레 호아이 쭝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이자 외교부 장관 대행은 18일 저녁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 (사진: 외무부 제공)
레 호아이 쭝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이자 외교부 장관 대행은 18일 저녁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 (사진: 외무부 제공)

쭝 외교장관 대행은 이날 통화에서 이베트 쿠퍼 신임 영국 외무장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쭝 장관 대행은 최근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베트남은 항상 영국을 유럽 내에서 선도적이고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쿠퍼 장관은 영국이 베트남과의 우호 및 협력 관계 강화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쭝 장관 대행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 외교부가 양자 협력 조정 역할을 계속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전방위적 협력을 촉진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쿠퍼 장관은 영국 외교부가 양국 및 각 부처·분야 간 고위급 교류와 대표단 방문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최근 베트남-영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쭝 장관 대행과 쿠퍼 장관은 협력 분야를 신속히 점검하고, 조정 역할을 강화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면밀히 따를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또한 기존 협력 합의의 이행을 촉진하고, 새로운 협력 문서의 협상 및 체결을 추진하며, 각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우호적인 법적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은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키고, 양국 국민의 평화, 안정,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쭝 장관 대행은 쿠퍼 영국 외무장관에게 적절한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 쿠퍼 장관은 쭝 대행 장관과 조속히 직접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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