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중앙위원회 제13차 회의 폐막..."성공적 마무리"

제13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3차 회의가 모든 의제를 마친 후 8일 오전 하노이에서 폐막했다.

또 럼 당 서기장이 8일 제13기 당 중앙위원회 제13차 회의 폐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VNA)
또 럼 당 서기장이 8일 제13기 당 중앙위원회 제13차 회의 폐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VNA)

폐회 연설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이번 회의가 철저한 준비, 솔직하고 과학적인 토론, 그리고 많은 전략적 결정에 대한 높은 합의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다가오는 제14차 전국당대회 성공과 국가의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국민 생활 수준 향상 등 ‘중추적’ 사안들이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당 중앙위원회는 다가오는 전국당대회에 제출할 문건을 승인하고, 제14기 당 중앙위원회 및 중앙감사위원회 인사 추천에 합의했으며, 대회 개최 시기, 내용, 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럼 서기장은 이번 문건들이 간결하고 실행 중심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제도, 인프라, 인적자원,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 지역 연계,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의 돌파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사회경제계획에 대한 결론을 채택하고, 2021~2025년 계획의 남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로 결의했으며, 2026년 계획과 2026~2030년 재정 프레임워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거시경제 안정, 공공부채 안전, 개발 투자, 사회보장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대표들은 당 중앙위원회 권한 내 제도적 병목 현상을 신속히 해소하고, 정기 평가 및 책임성 강화 메커니즘에 합의했으며, “규율이 우선이고, 자원이 뒤따르며, 결과가 성과의 척도”라는 원칙을 강조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솔직하고 민주적이며 책임 있는 토론을 통해 제14차 전국당대회 준비, 전략적 비전을 반영한 문건 정비, 새로운 상황에서의 세 가지 전략적 돌파구 확립, 디지털 전환·녹색 전환 및 지역·스마트 도시 개발, 해양경제 및 문화경제 발전 등 9대 주요 방향에 합의했다.

당 서기장은 인사 선발에 있어 도덕성, 역량, 명망을 기준으로 하며, 부패와 부정적 현상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는 것이 여전히 핵심임을 덧붙였다.

100825-pcc.jpg
제13기 당 중앙위원회 제13차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 (사진: VNA)

또 럼 서기장은 제13차 전국당대회 결의와 2025년 사회경제 발전 과제, 2021~2025년 계획에 명시된 남은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관들은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며, 투자·소비·수출을 촉진하고, 공공투자 집행을 가속화하며, 비즈니스 환경과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관 기관들은 제15기 국회 제10차 회의와 제16기 국회 및 2026~2031년 임기 각급 인민의회 대의원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지방 당국에는 절차와 인사 배치 모두에서 민주성, 투명성, 규율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 럼 서기장은 각 지방이 2단계 지방행정 모델을 완성하고, 디지털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 권한 위임 확대와 책임성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토지, 투자, 건설, 환경, 에너지 분야의 제도적 병목을 해소하고, 기업채권 및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며, 민관협력, 기술혁신, 민간 부문의 역동성을 장려하고, 국가 경제 부문의 핵심 역할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부패, 낭비, 부정적 현상에 대한 투쟁을 예외와 제한 없이 지속하고, 공익을 위해 과감히 행동하는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교역국의 새로운 통상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제품·공급망을 다변화하며, 평화·안정·협력·발전의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임에 의견이 모아졌다.

또 럼 서기장은 당과 정치국 결론의 일관되고 효과적인 이행을 강조하며, 각 과업마다 명확한 목표, 자원, 책임, 일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방향을 구체적 성과로 전환하기 위해, 또 럼 서기장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서기국의 결의와 결론을 제도화하고, 병목 현상을 적시에 해소하며, 진행 상황·책임·성과를 공개해 국민의 감시를 받도록 하는 등 과감하고 투명하며 일관된 행동을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생활 수준과 신뢰가 진정한 진척의 척도가 되어야 하며, 이는 더 나은 공공서비스, 더 넓은 일자리와 창업 기회, 낮은 시간·절차 비용, 더 평화롭고 번영하는 사회에서 확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 당위원회와 행정기관에 대해서는 과정 중심에서 결과 중심으로 전환해 모든 과업에 명확한 성과, 책임 부서, 완료 시한이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연계, 디지털·에너지·교통 인프라, 도시 경제 강화가 성장 거점 창출에 필수적이며, 사회복지, 보건, 교육이 적시에 적합한 대상에게 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기장은 당 중앙위원회 각 위원이 모범을 보이고, 규율을 준수하며, 자원을 발굴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연말부터 돌파구를 마련해 2026년 이후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쌓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 중앙위원회 제14차 회의와 제14차 전국당대회 준비를 지시했다.

최근 복잡한 기상 상황과 관련해, 그는 국민이 입은 피해에 공감하며, 정부, 기관, 지방, 군대, 경찰, 청년단, 구호단체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헌신적 노력을 치하했다. 또 앞으로의 복잡한 기상에 대비한 준비도 주문했다.

VNA
Back to top